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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종이 되라

2021-12-05 2,504

[막 10:35~45]

35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의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37 여짜오되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침례를 받을 수 있느냐
39 저희가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침례를 받으려니와
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예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41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소위 집권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 그 대인들이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하나님은 말씀이시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인류를 죄와 저주와 질병과 사망과
지옥의 처절한 형벌에서 구원하여
영생과 천국을 유업으로 주려 하신 약속인 것이다.
하나님과 함께 계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것은
선지자들의 예언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인 것이다(사7:14, 마1:21, 사53:5~6).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성자 하나님이셨으나
섬김을 받으려 하지 아니하고
죄인된 인간을 죽기까지 섬겨서
자신의 목숨을 대속물로 주어 살려 내셨던 것이다(막10:45).
이 세상은 권세 있는 집권자들이 힘 없는 자들을 임의로 지배하고
대인들이 힘 없는 소인들에게 권세를 부린다(막10:42).
이것은 예로부터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전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도리어 십자가에 죽기까지 섬겨서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해 주셨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만
주님과 같이 으뜸이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고 주님이 말씀하셨다(막10:43~44, 마7:12, 마25:45~46).
세상 사람들은 서로 높아지기 위해서
서로 다투고 싸우고 헐뜯고 속인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서 사는 것이
육신이 존재하는 만큼 힘든 것이다.
그러나 지구상에서 누구 하나 높아진 자가 없었다.
그냥 죽어 흙으로 돌아갈 뿐이었다.
그러므로 전무후무한 권세와 부귀를 누렸던 솔로몬은,
육신을 마치려는 최후의 날의 결국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라고 전도서에서 실토한 것이다(전1:2).
그러므로 세상에서 부귀영화와
천하의 권세를 얻기보다 가장 힘든 것이 있으니
곧 높아지려 함보다
자신이 남을 섬기는 종으로 낮아지는 겸손인 것이다.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은
세상 권세와 부귀영화를 갈망하고 열망하여
그것을 얻으려고 부단히도 노력하며 자신의 생애를 다 사용하나
결국은 세상의 황금과 부귀영화를 얻지 못하고 죽고 마는 것이다.
설령 얻었다 하나 죽음과 함께 끝나는 것이다.
이 세상 어디에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자신의 육신의 생애의 목숨을 다하여
죄인된 인간을 살리신 섬김이 있는가!
서로를 섬기고 서로의 종이 되어
죄 아래서 멸망하는 영혼 살리는 일은
성령으로 세우신 교회 안에서
성령으로 세우신 영혼 관리의 직분자 외에는
어디에서도, 어느 누구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는
지상 최대의 사역인 것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세상에서는 무가치하다 내버린 영혼들을 살리는
영혼 섬김의 사명을 맡은 자가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동역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령의 생명의 피의 동역자요,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위한
주님의 몸 된 교회의 동역자인 것이다.
주님이 피로 값 주고 세우신 사명,
섬김의 사명자가 된 것을 감사하며
섬기자. 살려내자. 저 천국에서 함께 만날 그때까지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맡긴 영혼들을 살려 내어 그들의 종이 되자.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어
인류를 살리는 피의 생명으로 나를 섬겨 주셨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여러분은 믿음에서 떨어져 지옥 가는 영혼들을 방관해야 하겠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신 구령의 정신으로 살려 내야 하겠는가?
‘나는 죽어도 너만은
저 불타는 지옥에서 구원받아
행복이 넘치는 천국에서 주와 함께 살아야 한다’는 정신으로
주님이 행하신 것처럼 영혼을 섬기는 것,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와의 동역이요,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사역인 것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내 육체가 죽기까지 주님이 맡기신 영혼을 섬기다가
영혼의 때에 나타날 영광스러운 면류관의 대관식의
주인공이 되고 싶지 아니한가?
진정으로 대접하는 자와 섬기는 자만이 받아 누리는
그 영광스러운 면류관 말이다.
모든 자들의 종 되는 자가 받아 누릴
영혼의 때 저 천국의 영광이 눈에 보이지 아니한가?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위하여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처절하게 물과 피를 다 쏟아 내며
최후에 생명의 피를 내게 주기까지 목숨 다해 섬겨 주셨다.
이것이 주님이 마신 쓴 잔이요,
주님이 받으신 침례로 이루신 것이다.
우리 기독교의 출발은,
영혼 구원의 섬김의 출발은
유대 동네 중에 가장 낮고 보잘것없는
베들레헴의 짐승의 밥그릇인 말구유였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혼이 죽은 짐승같은 인간에게 생명의 양식이 되려 하심인 것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가장 낮고 보잘것없는 신분을 가진
갈릴리 바다 출신의 사람들과 함께 출발하셨고
죽음의 골짜기, 저주의 골짜기 골고다에서
육신으로는 절망적인 십자가의 처형으로 흘리는
피의 생명으로부터 인류 구원 사역을 출발하셨다.
이렇게 인류의 구원은
섬기는 종으로서 낮은 곳에서부터 출발한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이다.
예수만의 나의 생명이요, 영생이요, 천국을 유업으로 주신 분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우리는 잠시 후면 육신의 때가 끝나고
내게 주신 섬김의 달란트를 들고 주님을 뵐 것이다.
그 날에 주 앞에서 영원히 크고자 하는가?
그렇다면 실제로 위로는 겸손히 주님을 섬기고
아래로는 내가 맡은 이웃 영혼을 끝까지 섬겨 살려 내자.
이 모든 사역을 완수한 후에 당신의 영혼의 때의 신분은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영원할 것이다.
세상에서 육신을 가진 인간에게 가장 힘든 일은
이웃 영혼 섬겨 살려 내고
내게 맡긴 영혼 살려 내려고
죽도록 충성하기까지 낮아지는 것이다(막10:44).
이것은 세상에는 비밀이나
우리에게는 죽도록 수행할 사역인 것이다(고전4:1~2).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는
천하 모든 것들의 주인이시요,
천하 모든 것들로 섬김을 받을 자이셨으나 섬기러 오셨다.
나를 살리려, 인류를 살리려 말이다(막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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