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요 6:38~40]

38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자신의 말씀으로 나타내셨다.
또한 그 뜻을 인간의 눈으로 보고 믿게 하셨으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하나님의 뜻은 인류를 사랑하사
자신의 독생자라도 아낌없이 주셨으니
이것은 인류를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절대적이며 의도적인 사랑이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인류 구원의 의도를 실천하셨으니
곧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죽으심이셨다(요6:38~40, 빌2:5~8).
주님은 자신의 목숨을 처절하게 희생하지 아니하시고는
인류를 잔인한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할 수 없으시며
영광스러운 영생과 천국도 허락할 수 없으셨다.
자신이 십자가의 잔인한 처형을 스스로 감당하지 아니하시면
하나님 아버지의 인류 구원의 뜻을 이룰 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 ‘죗값은 사망’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법대로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대신하여
자신의 죽으심으로 사망을 해결하지 아니하시면
자신의 부활도, 인류에게 주실 영원한 생명도 없었던 것이다(히2:14~15).
마귀 사단 귀신과 죄악은
하나님의 원수요, 인간의 영원한 원수인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원수요, 인간의 원수인
마귀 사단 귀신과 죄악을 자신의 육신을 결박하여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멸하시지 아니하고서는
인류 구원의 승리도 없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 구원의 승리가 없이는
영광스러운 보좌에 앉지 않으시고
자신의 죽음과 부활이라는 행함으로 실천하지 아니하시고는
인류 구원도, 영광스러운 승리도 이루지 아니하셨다.
그러므로 인류의 어느 누구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찢으신 살을 먹어본 체험이 있는 자만이
그의 진실하신 사랑을 경험하고,
그가 흘리신 생명의 피를 마셔본 자만이
형언할 수 없는 그의 사랑으로 주신 영원한 생명을
자기 것으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이다(요6:53~58).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적인 영을
자신의 심령에 모시고 경험한 자만이
구원의 진리를 알 수 있는 것이다(롬8:9~11, 요16:13).
그러므로 우리를 죄와 사망과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하신
그 큰 은혜를 믿고 구원받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처절하고 잔인하게 희생당하심으로 주신 구원의 선물인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거저 받은 은혜요,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의 산물인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받은 자들은
진정한 영혼 구원의 동역자로 사도와 같이, 초대교회와 같이
물질도 육신도 죽기까지 희생하여
주님과 동역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예수로 구원받은 사람은 누구든지
주님의 지상명령인 영혼 구원을 방해하는
수많은 방해자와의 모든 싸움에서 죽기까지 이겨야 하는 것이다.
모든 싸움에서 이긴 자만이
영광스러운 면류관을 소유할 수 있는 것이다(롬8:16~18).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승리하셨을 때
인류 구원의 성취를 이루셨고,
또한 부활의 승리를 가지셨을 때
마귀 사단 귀신의 사망의 세력을 멸하시는 승리의 영광을 얻으신 것이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구원받은 사람은
구원의 주님의 뜻을 좇아 살아야 함은
구원받은 자들의 신앙양심으로써 당연한 것이다(요일3:16).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로 주신 구원을 소유한 자는
반드시 복음전도의 행위를
영혼 구원의 결과로 나타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인류 구원의 생애요,
주님과 뜻을 같이하여
인류 구원의 뜻을 가진 자들만이
주님과 영원한 영광을 같이할 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