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믿음으로 사랑을 받자

[요 3:16~18]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나님은 자기 독생자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죽게 하기까지 인간을 사랑하셨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서 그렇게 사랑하지 아니하시면
인류는 죄 아래서 영원히 멸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요3:16).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그렇게도 사랑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인간에게 거룩한 의가 존재하기 때문이 아니요,
오직 죄 아래서 멸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인간에게 영생과 천국을 주시려고 사랑하셨다(막10:45).
인간은 연약하여
간교하고 잔인하고 악한 마귀 사단 귀신 역사에 그냥 당하고만 있기 때문에
인간을 구원하려 사랑하신 것이다(요일3:8, 히2:14~15).
인간이 자신의 육체라도 지킬 수 있다거나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 아니요, 하나님 앞에 무엇인가를 할 수 있기 때문도 아니다.
죄와 저주 아래서 병들어 죽게 되었기 때문에 사랑하셨다(벧전2:24, 마9:6~8).
또한 인간이 스스로 한시라도 살 수 있기 때문에 사랑한 것이 아니요,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원수 마귀역사에게 영육 간에 무차별적으로 당하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사랑하셨다(요10:9~15).
또한 인간 스스로가 자신이 진리 안에서
진리와 함께 살도록 경영할 수 있어서 사랑하신 것이 아니요,
마귀역사의 앞잡이가 되어 죽을 짓을 하면서도 전혀 모르고
속고 있는 자들에게 진리로 가르치려 사랑하셨다(요8:44~45, 요8:32).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심은
스스로 선하고 의롭고 거룩하게 살 수 있어서 사랑하신 것이 아니요,
악하고 불의하고 더러운 영에 붙들려 있기 때문에 사랑하신 것이다(막5:1~15).
또한 영생과 천국을 소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사랑하신 것이 아니요,
죄 아래서 당할 영원한 형벌을
전혀 모르고 있기 때문에 사랑하신 것이다(마4:17, 요12:47~50).
인간은 첫 사람 아담부터 불순종의 죄로
영육 간에 저주 아래서 자손 대대에 멸망할 자임을 모르기 때문에
구원하시려 인간을 사랑하신 것이다(롬5:18~19).
인간의 죗값으로 오는 영육 간의 저주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몸으로 담당하셨으니
이것이 인간이 죄 아래서 당할 고난이요, 죽음임을 확실하게 보이시고
가르쳐 주신 사랑이시다(사53:5~6).
예수 그리스도는 그 자신이 사랑이시다(마1:21).
예수 그리스도는 그가 하신 말씀과 그가 당하신 온갖 고난과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의 생애가
오직 인간을 향한 제한 없는 사랑이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사랑하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모든 것이
그를 믿는 인류의 모든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이 되었다(요11:25~26).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승천 하시고
성령으로 자신의 몸 된 교회를 세우셨다(행20:28).
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적도 능력도 행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도를
실천하는 것이다(행1:8, 마28:18~20, 막16:15~18).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예수 이름 자체가
능력이요, 이적이요, 복음전도요, 영원한 불멸의 사랑이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을 향해
밤낮 한시도 쉬지 않고 사랑을 베풀고 계신 것이다.
주님의 몸 된 교회도
시종일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존재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이적은
성령으로 주신 말씀과 믿음으로만 나타나고 역사하신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성령으로 나타내고 성령으로 증거하자.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믿음으로 지금 받아 누리고
믿음으로 사랑의 이적을 소유하고 제한 없이 증거하자(요3:18).
그리고 성령 안에서 예수님처럼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