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은혜 안에 거하라
[요 15:5~8]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전지전능한 분이시기에
시종일관 영원토록 아쉬움이 전혀 없으신 분이시다.
그는 인격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간을 창조하셨고
자신의 전지하심과 전능하심으로 인간을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다(창2:7).
그리고 그가 천지 만물을 주셔서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 안에서 살게 하셨으니
오직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다(창1:27~29).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아갈 수 있는 인간이
마귀의 궤계에 의하여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으니
그 결과는 곧 죽음이었다(창3:17~19).
하나님을 떠난 인간에게 죽음이란,
마귀와 함께 지옥의 고통을
영원히 세세토록 받게 되는 것이다(요일3:8, 계20:10).
하나님은 인간의 ‘죽음’이라고 하는
지옥의 고통을 방관하지 아니하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으니
인간의 영원한 죽음의 고통의 원인인 죄를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죽음이라고 하는 사망의 법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의 법으로 살려 주신 것이다(요3:16, 롬8:1~2).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자는
다시는 죽음이 없이 영원히 사는 축복받은 자들이 된 것이다(요15:5).
그러나 어느 누구든지 예수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예수로 공급되는 생명이 중단되므로
마치 잘려 나간 나무 가지가
밖에 버리워 말라 죽듯이 그도 또한 죽는다고 하셨다(요15:6).
인간은 생명되신 주님 안에서
나무에 붙어 사는 가지 같아서
생명의 근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면
반드시 죽고야 마는 것이다.
나뭇가지의 생명이 나무에서 공급되듯이
인간의 영원한 생명의 근원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기에
생명의 주를 떠나는 자는 반드시 죽고야 마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독생자를 보내셔서 인류를 구원하시고
자신의 생명으로 영원히 살게 하셨으니
하나님은 구원받아 예수 생명으로 사는 자들로부터
감사와 찬양과 예배와 충성과 같은
신령한 작품을 기다리신다.
나무를 심은 농부가 나뭇가지로부터 열매를 기다리듯이
구원주 하나님께서도 예수로 생명 얻은 우리에게서
영광스러운 감사의 열매를 기다리신다.
이것이 당연한 것은 은혜 받은 자로서 은혜 베푸신 분에 대한
신앙양심에서 나오는 인격적인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죄와 사망과 지옥의 영원한 형벌에서 구원받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충성과
최상의 예배를 드리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떠난 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배은망덕(背恩忘德)하는 자요,
은혜 베푸신 주님 앞에 아무 쓸모가 없는
열매 없는 나무와 같이 버림받은 자인 것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구원의 주님 앞에 나는 무엇으로 감사의 표현을 하는가?
구세주 주님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익한 자는 아닌가?(요15:5)
영적생활, 곧 신앙생활이란
구원의 주님을 떠나서는 어떠한 효력도 없는 것이다.
신앙생활이란
내가 살고 있는 육신의 때의 모든 시간과 모든 세월을
앞으로도 계속 생명을 공급해 주실 주님과 시종일관 함께하여
구원의 주님이 공급해 주시는 은혜로 사는 것이다(마26:40~41).
신앙이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요,
신앙생활을 통하여
주님의 십자가 속죄의 피로 구원받은 그 큰 은혜를
감사의 행위로 주님 기억 속에 담아 두고
자신의 기억 속에도 함께 담아두는 것이다.
그러므로 죄와 사망과 지옥의 처절한 형벌에서 구원받았다 하면서도
주님께 기억되지 않은 사람은
누구든지 버리운 자이다(마7:21~23, 고후13:5).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감사하며 살자.
주님께 감사의 행위로 자신을 기억시키는 사람은
구원의 주님과 함께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며
영원한 행복이 보장된 축복을 받은 자들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심술맞은 마귀 사단 귀신 역사의 배은망덕한 교만을 버리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지 못한 죄를 회개하자.
그리고 사나 죽으나 구원의 주님께 붙어
주가 공급하시는 예수의 생명으로 살자(롬14:7~8).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안에 내가 저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셨다(요15:5).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들이여,
절대 순종하여 하나님의 생명의 법 안에서
예수 생명으로 살자.
그 크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자.
그 피로 주신 구원의 은혜 앞에 충성하며 살자.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신 구원의 주님께 드릴 감사를
마귀에게 주지 말자.
세상풍속의 우상 앞에 빼앗기지 말자.
구원의 주님만이
감사와 찬양과 예배와 영광을 세세토록 받으시게 하자.
오직 구원의 영원한 생명은 예수로부터만 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