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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2부예배

하나님께서 택하신 일꾼

2021-02-14 4,698

[고전 1:26~31]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31 기록된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은 창조자시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도 창조하신 것은
하나님의 그 크신 섭리와 경륜을 이루시기 위해서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섭리와 경륜을 성취하시기 위해
자신의 사역을 맡기기에 합당한 자를
택해서 불러 모으신 무리가 교회다.
하나님께서 자기 사역을 이루고자 택하신 자들은
세상 계급 사회 저변인물인 소외된 사람들이었다(마10:2~5).
주님은 그 저변인물들을 택하여 제자로 부르시고
자신의 사역을 친히 보여주시면서
“너희도 내가 하는 일을 할 것이요,
이보다 큰 것도 하리라“고 말씀하셨다(요14:12~14).
사람 생각으로는 하나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시던
전지하고 전능한 능력을 필요로 하는 그 큰 사역을
어찌 감히 무지한 제자들이 할 수 있으며
어찌 감히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까, 의심했을 것이다.
제자들 신분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제자들이 마가 다락방에 모여 전혀 기도에 힘썼을 때
성령이 임하신 증거로 권능을 받자
주님의 명령을 그대로 믿고 순종할 믿음이
성령으로 제자들에게 나타나
‘나도 주께서 명령하신 사역을 성령의 권능으로 할 수 있다’고 하는
믿음과 소망이 넘쳐났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믿음과 소망이 넘치는 택하신 자들에게
자신이 하시던 사역을 명령으로 맡겨
세상에서 지식과 명예와 권력과 천하영광을 가진 자들이
전혀 할 수 없는 일들을 이루어내게 하셨다.
세상에서 뛰어난 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사역들이다(행2:5~8, 행2:12, 행3:6~10).
이같이 주님의 택함을 받은 자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나타내는 것은
주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이적과 표적으로 확증하고 위로하고,
이를 보고 따르는 수많은 무리에게는
주께서 자신이 택하신 자들과 함께 역사하심을
더욱 확실하게 믿도록 하기 위해서다(막16:17~20).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인들이 심령에 짊어진 멸망할 죄를
자기 육체를 십자가에 찢어 피 흘려 죽으셔서 파괴해주셨다.
주님의 영원한 생명으로, 권세 있는 말씀으로, 성령의 권능으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셨다.
그리고 주님 모신 교회들을
세상 지식이나 문벌이나
돈과 명예와 권세와 과학 문명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마귀 사단 귀신의 역사와
죗값으로 당하는 천하에 불가능한 죄 문제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피의 현재성 있는 능력으로 무효 시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재현하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큰 사역자요, 일꾼으로 만드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사역을 이루기 위하여
주의 몸 된 교회에게 자기 자신을 주셨다.
교회가 주님의 큰 사역을 이루게 하시고자
자기 이름, 곧 거룩하고 전능하신 예수 이름의 명예를 주셨다.
주께서 택한 사람들이
세상에서는 멸시받고, 천대받고, 미움받고, 핍박받으나
주님께서는 세상에서
무시당하는 소외된 사람들을 사랑하여
자기 목숨을 주셨으니
이보다 더 큰 사랑의 증거가 어디 있겠는가!(마11:4~5, 막10:45)
세상은 주님께서 사랑하여 택하신 자들을 전혀 알지 못하나
세상이 할 수 없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예수 자신을 주시고 자기 사역을 맡기신 것이다(마10:5~15).
주님께서 맡기신 사역에는
세상이 보여줄 수 없는 이적과 능력이 나타난다.
각자 자신에게 나타난 가장 큰 사역은
죄와, 사망과, 지옥의 영원한 형벌에서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살게 되었다는 복된 소식을
온 천하에 증거하는 것이다(요6:53~57, 행1:8).
이보다 더 ‘큰 것’이 천지 어디에 있겠는가?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속죄하는 피 권세를 가지고
지구촌에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을 살려내자.
예수 몰라 질병과 귀신에 매여
고통의 절규를 내뿜다 죽어가는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을
예수 이름으로 고쳐서 해방시키자.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하자.
주님께서 택하신 자들에게 명령하신 사역은
어떤 것도 허영이나 허세가 아니요, 현실에 이루어질 실제다.
오직 택하신 자들을 통해서 주님이 일하시려는
주님의 섭리와 경륜을 이루는 큰 사역이요,
순종하는 자에게서 나타나는 이적이다.
그러므로 주님이 나를 택하여 사용하신다고 하는 믿음을 가진 자들은
주가 맡기신 어떠한 큰 일도
무지한 자기 기준을 들어 거부하지 않는다.
세상 천하 영광보다 소중한 것이
주님이 택하신 자들이 믿음으로 나타내는 이적이다.
주께서 명령으로 주신 믿음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불신앙이요, 불순종이며, 주님께 대한 거부다.
주님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다.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주가 맡기신 큰 사역의 중단을 초래하고야 마는 어리석은 사람들이다.
세상은 주가 주신 큰 사명과 계획을 몰라서 무시한다.
택하신 자들에게는, 예수로 나타낼 죽어도 포기할 수 없는
가장 소중한 사역이요, 이적이요,
믿는 자들에게 나타나는 표적으로 말미암아
예수의 택하신 사람임을 인정받는 절대적 조건이다.
그러므로 주가 택하신 믿음의 사람은
주님 명령을 주저하거나 사양하지 않는다.
이것이 주님이 택한 자들이 가진
주님을 향한 절대적 믿음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택하신 자들에게 맡겨 주신 주님의 사역을
믿음으로 실행하지 않는 것이 불순종이요, 불신앙이다.
주님 사역의 방해꾼이다.
그러므로 절대로 불순종할 수 없는 것이
주님께서 택하신 자들에게 맡기신 사역이다.
세상에 속한 자들은 아무리 모든 것에 능할지라도
주님 사역에는 전혀 쓸모가 없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주님께 택함받아 주님 명령을 수행한 자들은
죽도록 충성하다가 순교를 영광스럽게 자원했다.
그러므로 주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받은 자들은
누구라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불러 맡겨주신 사역을
외면도, 거역도 하지 않는 충성된 사역자들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세상 어떠한 큰 꿈도 결국은 허영이다.
육신이 끝나는 그 시간, 영원히 헛된 것임을 즉시 알게 된다.
주님은 죄인 된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
우리는 죗값으로 저 불타는 지옥의 절망적인 고통에서
자유와 해방과 영생과 천국을 얻었다.
예수로 구원받은 자여,
내 주님이 원하시는 영혼 구원 사역에
내 생애 다 하기까지 자원하여 마음껏 사용당하자.
영혼의 때 주님께서 주실 바울과 같은 신령한 하늘의 보상을
믿음 벅찬 소망 안고 바라보자(딤후4:5~8).
주님이 택하신 연세가족이여,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주님은 나를 택하여 죄에서 구원하시고
크게 사용하려 하신다.
내 생애 다 할 때까지 주님 속 시원하게 사용 당하자.
그 날의 영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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