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마 9:1~8]
1 예수께서 배에 오르사 건너가 본 동네에 이르시니
2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3 어떤 서기관들이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참람하도다
4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가라사대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5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6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7 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거늘
8 무리가 보고 두려워하며 이런 권세를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하나님은 자신의 피조물 중에
인간을 으뜸 되게 창조하시고 사랑하셨다.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실 때
자신의 형상을 따라, 자신의 모양대로 지으셨다(창1:26).
또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하나님의 생기(生氣)를 불어넣으셔서
사람이 생령(生靈), 곧 사는 영이 되게 하셨다(창2:7).
이와 같이 인간은 하나님에게서 나온 피조물이기에
하나님께서 인간을 으뜸으로 사랑하시는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의 성품은 근본 사랑이시나
미워하시는 것이 있으니
마귀·사단·귀신 역사에서 비롯한 죄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죄에 매여 영육 간에 고통당하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다.
인간의 죄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떠나
인간 자신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원수 마귀와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고 불순종한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마귀와 함께
영원히 멸망할 자가 되고 말았다.
태초의 범죄자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영원히 멸망할 존재가 된
타락한 천사, 마귀다(유1:6).
죄를 짓는 자는 마귀의 궤계에 당하였기에
범죄한 순간부터 마귀에게 속하여
마귀의 지배를 받게 된다(요일3:8, 히2:14~15).
하나님은 마귀와 죄를 영원한 형벌로 다스리신다(계20:10).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창조하신 인간이 죄를 저질렀을 때도
분명하고 확실하고 공의롭게 형벌하셨다.
죄인 된 인간이 받을 형벌을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대신 담당케 하여
그를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 못 박아
피 쏟아 죽게 하신 것이다(사53:5~6).
그리고 회개하여 죄악의 길에서 벗어난 인간에게는
새롭고 산 생명의 길을 열어주셨다(히10:19~20).
누구든지 자신이 하나님을 떠난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회개해서 확실하고 분명하게 돌이킨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영원한 천국을 유업으로 주신다(마4:17).
본문에, 중풍병자가 예수님을 만났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병을 고치기에 앞서
중풍병자의 죄를 해결해 주셨다.
예수께서는 중풍이 죄에서 비롯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기에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마9:1~2).
사람들은 그의 중풍병 증세는 볼 수 있었으나
중풍병이 발생한 근본 원인인 죄는 보지 못했다.
그러나 주님은 죄를 먼저 사해주시고
중풍병도 현장에서 즉시 고쳐주셨다(마9:6~8).
마귀 역사가 사람에게서 나타난 것이 죄이기에
죄는 어떤 불치병이나 난치병보다 무섭다.
그러므로 육신의 질병 치료에 앞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회개하는
속죄를 선택해야 한다.
인간이 영육 간에 당하는 모든 고통은
죄에서 왔다는 사실을 직시하라.
당신이 짊어진 영육 간의 질병과 고통에
어찌 할 수 없어 무너지고 주저앉지 마라.
일평생 수많은 고통을 가하는,
죄에서 비롯된 저주에 시달려 울지 말고
죄를 해결하기 위해 회개의 통곡의 눈물을 흘려라.
육신은 죄 아래 병들어 고통당할지라도
어느 누구라도 죽음이라는 종결을 맞는다.
그러나 영혼은 육신의 고통을 끝내는 죽음의 시각부터
그보다 수억만 배 참혹한 지옥의 고통을
죄로 인해 영원히 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로부터 오는 인류의 영육 간의 모든 고통을
십자가에서 피 쏟아 죽으심으로 완전무결하게 해결하셨으니
이것이 죄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이요, 우리의 믿음이다.
마귀·사단·귀신 역사에서 비롯된 죄에서 벗어나려면
회개를 필사적으로 절대화하라(히12:4).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맞게 된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곧 고기밥으로 사라져갈 절박한 현장에서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죄를 필사적으로 회개했다.
회개로 요나의 죄가 해결되는 순간,
물고기는 요나를 토해내고야 말았다(욘2:10).
회개 기도는 인간이 영육 간에 짊어진
죄와 저주와 질병과 사망과 지옥문을 완전무결하게 닫아버리고
천국 문을 활짝 여는 절대적이자 유일무이한 열쇠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의 은혜 앞에 드리는 회개 기도는
참혹한 고통을 쏟아내는 저주의 대문을
절대 개봉 불가능하도록 완전무결하게 잠그고
영육의 형통이라는 축복의 대문을 활짝 여는 열쇠다.
연세가족이여, 기도하자. 회개하자.
지금 자신의 영육 간의 태산 같은 문제들을
소생 불가능하도록 파괴해 버리자. 회개로 말이다.
그리고 자유와 기쁨으로 구원의 주님께 감사하자.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지금 즉시 돌아가라!
지금 일어나 속히 집으로 가라!“ 아멘
속죄하시는 주님의 명령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