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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감사예배] 부활의 생명의 새 법

2017-04-16 4,697

* 부활의 생명의 새 법 (롬8:1-2)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아멘

하나님께서 세상을 보실 때 인류는 죄 아래 살다 그 죗값으로 영원히 멸망할 존재였다.
하나님은 영원히 멸망할 인류를 처방하시려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으니
예수 그리스도는 살리는 생명이요, 인류의 구원자시다.
예수는 우리의 믿음과 생명이 되는 분이시다.
우리의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로 이루어 주신 은혜인 것이다.
또 우리의 믿음은 세상 어떤 위인의 말이 아니요, 수양을 쌓으려 인간이 만든 교리도 아니요,
자연 종교에서 나타나는 우상도 아니다.
세속에 묻힐 학문도 아니요, 인간이 어떤 수고를 했다고 받는 대가도 아니다.
세상 문명은 인간 지혜의 발상에서 쌓아올린 대단하고 가공할 것들이다.
그 결과 인간 복제를 현실화했고, 인간의 유전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게놈 지도를 창출했다.
더 나아가 인공지능으로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날 즈음에 와 있다.
한마디로 인류의 흥망성쇠를 순간에 해결할 수 있는 절대적 과학문명이 절정에 이른 시대다.
이처럼 인간의 지혜는 위대하다.
그러나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한 가지는 죄와 죗값으로 오는 사망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의 영원한 죽음, 즉 지옥 형벌은 막을 길이 전혀 없다.
인간이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한 죽음은 영원히 이기지 못하고, 해결하지도 못한다.
율법과 선지자도 한없이 의롭지만 인간의 죄를 해결하는 데는 무력할 뿐이다.
죄 아래 있는 인간을 밤낮 참소하는 마귀역사는 인간이 죄를 짊어지고 있는 한 쉬지 않는다(계12:10~11).
‘죗값은 사망’이기에 의로우신 하나님의 판단 아래 인류는 영원히 멸망할 수밖에 없는 존재다.
죄는 세상에 사망을 이끌어 왔다(창2:16~17, 롬5:12).
죄가 역사하는 곳에 사망이 군림하고 인간의 평안은 완전히 깨지고 불안과 질병과 가난이 지배한다.
인간은 세상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속수무책이었다.
권세와 황금과 보약이 무용지물이었다.
세월이 갈수록 인간의 고통은 늘어만 갈 뿐이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에서 오는 모든 고통을 해결해 주려 육체를 입고 오셨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고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렸고
그가 저주를 받음으로 우리가 행복해졌다.
그가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가 죄에서 자유케 되었다(사53:5~6).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고통은 우리가 받아야 할 고통을 대신 담당하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스스로 죽을 권리가 있으시고 죽음에서 살아날 권리도 있으시다.
예수 그리스도에게는 매 맞고 저주받을 권리가 있으시고 전혀 그렇게 하지 않을 권리도 있으시다(요10:17~18).
이와 같은 법과 권리는 세상에 없는 법이요, 권리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법대로 이행할 권리를 택하셨다.
예수는 죽으실 권리를 가지려고 죄를 짊어지셨다.
‘죗값은 사망’이기에 죄를 지으면 죽는 것이 법이다.
예수가 법대로 죽었으니 우리도 법대로 살아나게 되었다.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 내 죄를 짊어지는 순간, 예수 그리스도는 죽을 권리와 죽을 법으로 죽으셨다.
예수 그리스도가 죽을 권리를 가지고 죽으시는 순간에 우리의 죽어야 할 죄를 대신했으니,
우리는 예수께서 나 대신 죽었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의로워질 권리가 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살 권리를 확보했다.
인간의 죄는 영원히 죽는다는 법을 인준(認准)했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원히 죽어야 하는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으시는 순간에
인간이 영원히 죽어야 한다는 법은 파괴됐으니 영원히 살 권리를 가진 새 법이 선포된 것이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악을 짊어진 채 죽으시고 부활하지 않았다면
우리의 산다고 하는 법도 거짓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죄가 없으시기에 죄 없는 분이 죽으신 것이 불법이요,
그의 죽으심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려고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다.
예수의 부활은 그가 우리의 죗값으로 죽으셨으니 우리가 죽어야 할 죄는 영원히 죽었다는 증거다.
만약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예수는 죄인과 똑같이 자기 죄로 죽은 자가 되고 만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짊어진 채 죽을 권리로 죽으시고 우리의 죗값을 해결한 다음,
자기 의로 부활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도 마찬가지다.
예수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에게 질병의 나음도, 기도의 응답도, 죄사함도, 성령의 역사도 없다.
그렇다면 우리의 구원도, 믿음도, 충성도, 전도도 헛것이다(고전15:12~15).
성도여, 부활의 믿음으로 죄에서, 저주에서, 질병에서, 영원히 자유하자.
예수가 부활하셨기에 지금도 이곳에 성령으로 오셔서 제한 없이 역사하신다.
우리의 믿음은 죽은 자를 기리는 기념행사가 아니다.
우리가 믿고 누리고 살아야 할 신령한 최고의 기업이요, 축복이다.
부활은 죄로 말미암아 저주받고, 병들고, 가난하고 온갖 고통의 법에 매여 있는 인류에게 해방을 주시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육체로 직접 고난을 담당하셨다고 선포하신 건강과 속죄와 축복의 새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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