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을 담당하신 주

주님은 사랑이시다.
인간을 향한 주님의 사랑이 위대한 것은
인간의 멸망에 접근하셨다는 것이다.
인간은 자기 죽음을 스스로 만들고
죄라고 하는 죽음의 함정에서 살다가
영원한 죽음의 함정 곧지옥에서 영원히 살아야하는 존재이다.
인간들은 죄가 무엇인지
죄의 결과가 어떻게 자기에게 다가오는지
전혀 알지 못한 채 죄 아래서 죄를 만들고
죄를 만든 그곳에서 스스로 멸망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자기 자신이 죄 아래에서
멸망을 향해 질주하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속으면서 그 안에서 안주하려는 것을 보면
자신을 영육간의 파멸로 내던지고 있는
인간의 무지가 얼마나 잔인한 것인가?
인간은 하나님을 모른 채심판주를 모른 채
하나님의 정의로운 말씀을 전혀 모른 채
불순종과 도전과 교만의 바벨탑을 쌓고
우상과 방탕의 불야성의 광란 속에서
저주와 파멸과 죽음의 축배를 나누며
죄와 죽음으로 비대해져가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불쌍하고 안타까운 사건이나
인간은 전혀 자신들의 이 같은 현실을 모르고 있다.
이와 같은 인간들을 살려내기 위하여
하나님은 율법을 보내셔서 죄인임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하나님의 아들로 죄와 저주 아래 있는 인간을
영원히 살리시고 축복하려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분은
선지자로서 회개를 선포하셨고
제사장으로서 친히 인간의 저주와 죽음을 대신하는
인류의 구세주가 되시기 위하여
중한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최고의 행악자만을 처형하는
십자가라고 하는 형틀에 못 박혀 죽으시기 위하여
갈보리 곧 골고다로 행하셨다.
그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아들이 말이다.
골고다 언덕은 이 땅에 한 시라도 살려둬서는 안 되는
최고의 행악자를 죽여 없애버리는 십자가의 처형의 현장이다.
그러므로 골고다의 언덕은 의로운 주님으로서는하나님의 아들로서는
수치와 고난과 찢어지고 버려진 아픔과 피 흘림과 죽음의 현장이었다.
그분이 담당하신 고난은 죄 아래 있는 모든 인간이 당해야하는
영적 지옥이라고 하는 고통을 대신하는 현장이었기에
이와 같은 고난의 현장이 바로 자신의 죄를 짊어지고
자기의 고통을 대신하기 위함이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믿는 자에게는
한없이 미안하고 송구하여 주님 앞에서 몸 둘 바 모르는 감사로
그저 눈물만 흘릴 수밖에 없는 은혜의 현장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와 같은 은혜를 소유한 자만이
죄와 저주와 영원한 고통의 지옥 현장에서 벗어나는
해방과 자유와 기쁨을 소유하게 되니그저 감사할 뿐이다(롬8:1-2).
또한그 은혜가 지긋지긋한 가난과 육체의 질병에서
부유함과 치유와 행복의 충만함으로
죄와 저주와 죽음과 지옥이라고 하는
공포와 헤어날 수 없는 절망에서
기쁨과 환희와 평안이 넘치는 경험을 소유하게 하니 역시 감사할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이 소유해야 할 믿음은
첫째 자기 자신이 죄 아래서 저주와 고통과 지옥을
영원히 피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아는 것이요
둘째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인간의 그 고통과 고난의 짐을 십자가로 대신 지시고
죽으셔서 해결하였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사53:5-6).
우리의 진정한 신앙과 믿음은
성경이 증거하고 하나님 아버지가 증거하시고
성령이 증거하시고 사도와 초대교회가 증거한 믿음
즉예수 그리스도가 찔리시고 상하시고 징계 받으시고
채찍에 맞으심으로 온 세상 죄를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확실하게 보고 그 은혜로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채찍에 맞음과 고난의 신음소리는
곧 인간을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 몸으로 피를 토해내는 소리요
인간이 찾고 만나야만 하는 은혜의 소리이다.
십자가의 고통 속에서 그가 품어내는
인간을 향한 그 처절한 피 소리는
죄와 저주에서 고난 받고 있는
우리 인간이 반드시 찾고 만나야 하는 절대적인 생명의 소리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는
인간의 어떠한 불가능도 해결해주실 수 있는 현재성의 이름이다.
성도여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허락하신 은혜
영육 간에 꼭 소유해야할 그 은혜를
믿음으로 소유하여 영육 간에 자유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으로
이루어진 모든 은혜를 소유했노라고 간증하자. 찬양하자. 감사하자. 증거하자.
또한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통해서 이루시고 주신 이름인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자(요14:13-14).
예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하자.
예수 이름으로 인간을 괴롭히는
귀신도 쫓아내고병도 고치고죄사함도 받으라.
그 위대한 고난의 이름 예수 이름으로
죄와 저주와 질병과 온갖 고난을 이기고 자유하자.
고난의 이름 예수 이름으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