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을 때까지 경주하라

하나님은 사랑이시요
생명의 주님이시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행하시며
모든 것을 역사하시는 주인이시다.
하나님은 자기가 창조한 피조물인 인간을 위하여
쉬지 아니하시고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언제든지 제한 없이 일하시는 분이시다(시121:3-8).
또한 하나님은 만물도 쉬지 않고 지키시기에
모든 만물이 쉬지 않고 성장하며
창조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이적을 행하시며
불쌍한 영혼을 살리는 전도에 전념하는 생애를 사셨으니
그 생애가 우리에게 은혜가 되었다.
곧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마귀와 죄와 저주를 이기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여 사망의 세력을 없이 하심으로
인류의 구세주가 되신 것이다.
그러므로 인류에게는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뜻으로 역사하시고
하나님의 뜻으로 결말을 지으셨으니 곧 구원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세우게 하신 것은
주께서 마귀와 죄와 저주를 이기신 것과 같이
인간을 영육 간에 괴롭히는 음부의 권세를
주님처럼 이기게 하려 하심이다(마16:18-19).
음부의 권세는 세상 끝 날까지 쉬지 아니하는 존재이기에
주님께서 반석 위에 세운 교회도
음부의 권세가 존재하는 한
쉬지 아니하고 음부의 권세를 이겨야 한다.
그러므로 믿는 자는 누구나 쉬지 아니하는 자들이다(살전5:17).
교회와 믿는 자는 동격이니
믿는 자는 주님 모신 교회로서
영원한 하늘나라에 가는 그날까지
쉬지 아니하고 음부의 권세와 싸워 이겨야 한다.
경주자가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
수많은 방해자를 이기고 승리함같이
승리하는 그 순간까지 쉬지 아니하여야 한다(고전9:24-25).
믿음은 실상을 얻기까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달려가는 것이다.
믿음의 분명한 목적이 없는 자는
그 목적 자체가 없기 때문에 좌절한다.
믿음의 경주가 끝난 다음에 얻을
영원한 기업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경주자가 쉴 수 없는 것과 같이
우리의 믿음은 나태나 게으름을 이유로 쉴 수 없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의 경주는 썩어질 세속에서 누리는
허망한 향락도 쾌락도 아니요
없어지고 사라지는 썩을 면류관을
얻으려 목적하며 매달리는 것도 아니다.
오직 수고의 대가를 영원한 것으로 받으려 하는
썩지 아니하고 시들지 아니하는
면류관을 얻는 것이 목적이다.
이것이 믿음의 경주인 것이다.
성령은 신령한 영적 믿음의 경주자를
진리 가운데로 제한 없이 인도하신다(요16:13-14).
성령으로 인도받는 믿음의 행위는 절대로 쉬지 아니한다(갈5:22-24).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믿음의 행위를 위해서
세상 끝 날까지 함께 계시고 역사하신다(마28:18-20).
성령께서도 우리의 믿음의 경주를 위해서
영원히 떠나지 아니하신다(요14:16-17).
서로 사랑을 경주하라.
서로 충성을 경주하라.
서로 전도를 경주하라.
서로 온유와 겸손으로 경주하라.
방해되는 내 안과 밖의 수많은 것을 이기고 승리하라.
절대로 뒤로 물러서지 말라.
만약 물러선다면 주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다(히10:39). 자기 영혼도 실망한다.
오직 바울처럼 앞만 보고 가라.
믿음의 경주에 어떤 것도 제한받지 말게 하라(행20:23-24).
세상은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영원하고 그 엄청난 천국에서
썩지 아니할 영광을 세세토록 얻고자 하는 것이다.
허공 치듯 하지 말라. 바로 그것이 죄요 허사이다.
궁사가 화살을 과녁에 못 맞히면 실격이다.
확실한 생명의 면류관을 겨냥하라.
경주자는 어떠한 고통의 방해도 이겨야만 상을 얻는다.
외식하지 말라. 자기 유익을 위하여 열광하지 말라.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기 영혼의 때에 영광을 위하여 하라.
철없는 육신의 생각은
육신의 영광이 없다고 포기하자 할 것이다.
우리는 육신의 영광을 위하여 뛰는
경주자는 절대로 아니어야 한다.
나태와 게으름의 방해를 받지 말라.
싫증과 피곤의 방해도 받지 말라.
원망과 불평의 방해를 받지 말라.
모든 마귀역사를 이기고 승리를 얻을 때까지
영광의 면류관의 기업을 얻을 때까지
꼭 승리하자. 성도여그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