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양의 피로 된 은혜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나님의 사랑은 풍성하시고
그 풍성한 사랑이 우리에게 은혜가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가운데
넘치고 남는 것을 주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지 아니하면
인간은 영원히 멸망당하기에
자기 독생자를 보내셔서
우리 인류가 죽어야할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기까지 사랑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그 사랑은 자신의 아들의 피의 몫만큼이요
그 피는 인류를 다 구원하는
세세토록 넘치도록 풍성한 사랑이었으니
그 사랑을 베푼 하나님만이 영원히 영광 받으실 분이시다.
그런 은혜를 받고도 그 은혜를 망각한 것도 죄일진대
만약 다른 신이 은혜 베풀었다고 믿고
그에게 절한다면 그것은 우상숭배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죄에서 영원히 죽어 멸망하여야 할
인류를 구원하시고 살리셨으니
이것을 믿는 자는 구원을 얻었고 영생을 얻은 자이다.
하나님은 그를 믿고 영생하는 자에게 성령으로 오셔서
영생의 믿음을 가진 것을 증거하셨으니
성령이 믿는 자와 함께 역사하심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사랑하신 확실한 증거이다.
그러므로 성령 받은 자는
영원히 하나님의 은혜를 배은망덕할 수 없다.
만약 배은망덕 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하나님의 은혜에서 영원히 끊어지고 말 것이다(히6:4-6).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사랑하시기를
이같이 자기 자신을 쏟아 사랑하셨는데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관심이 없다면
하나님을 영원히 실망시키는 자이다.
감사절이란
하나님의 은혜를 인간이
각자 얼마나 알고 있는가에 대한
하나님이 인간에게 베푸신 은혜에 대한 확신이요
인간은 하나님께 은혜 받은 분량에 대한
척도를 표현하는 것이니
감사절은 하나님과 인간과의 믿음을 분명히 확인하게 한다.
예수님께서는 큰 죄이든 작은 죄이든
큰 병이든 작은 병이든
친히 자기 육체로 그것들을 담당하셨고(벧전2:24)
자기 육체에 인류의 질병을 짊어지셨다(마8:17).
이처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멸망에서 구원을 받아
질병과 저주에서 치료와 해방을 받은 자로서
성령의 인침을 받고도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죽이고 매를 맞게 하기까지
베푸신 은혜를 배은망덕하는 자는 주님을 무시하는 자요
은혜의 가치를 모르는 자요
소망이 없는 자이다(히10:26-29).
성도여지금 당신의 육체가 건강한 것이 주님의 은혜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것이 주님의 은혜요
성령으로 충만하고 방언을 말하고 있는 것도 주님의 은혜이다.
은혜 입은 자가 은혜 받은 분량을 알지 못하고
은혜에 감사하지 못 할 때에
그는 자기 무지 때문에 멸망하는 것이지만
주님의 실망은 대단히 클 것이다.
누구든지 주님의 은혜 입은 자는
주님을 영원히 떠나지 아니한다.
이처럼 은혜를 아는 것이 신앙생활이요
은혜를 경험하는 생활이 신앙생활이요
은혜에 감사하는 생활이 신앙생활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우리가 지금 육신이 건강하고
우리가 지금 속죄의 은총을 입고
우리가 그 증거로 성령이 충만한 것은
세상에서 썩어질 은과 금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육체와 피로 된 것이다.
주님은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없다고 한탄하셨다.
우리 모두 주님의 농장에서
영육 간에 풍요로운 추수를 넘치게 하고
그 은혜에 힘껏 드리고
은혜 입은 자의 증거를 삼자.
배은망덕 하는 자는 믿음이 없는 자요
무지한 자요비인격자이다.
감사가 없는 자는 은혜입지 못한 자요
은혜입지 못한 자는 구원이 없는 자이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 천지만물의 풍성한 수확이
누가 베푸는 은혜인지 알지 못하고
조상이 베푼 은혜라고 오해하여 민족적인 대이동을 이루며
조상에게 절하고 경배할 때에
우리는 천지만물의 풍성한 수확이 하나님에게서 온 하나님의 은혜요
우리 영혼에게 주는 구원의 은총과 영원한 천국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주신 은혜임을 알기에
그분께만 감사하며 경배하여
최상의 감사예배를 준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