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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구원을 위한 사랑

2009-10-04 5,881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나님의 사랑은 의무가 아니라
그분의 영원한 속성이시며 권리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은
그 누구도 저지할 자가 없고 제한할 자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시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심으로 인간을 구원하셨다.
그리고 그 사랑을 받은 우리에게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하시고
구원의 소식을 땅 끝까지 전하여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라 하셨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인간에게 체험되었을 때
이제 우리 인간이 땅 끝까지 이르러
수많은 이웃의 영혼을 사랑하는 것은
의무나 감정에서 나오는 제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무제한의 영혼 사랑의 권리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도제자들도초대교인들도
하나님께서 주신 이 사랑의 권리를 가지고
전 생애를 사랑의 권리를 행사하며 살았다.
이와 같은 영혼 사랑의 권리는
천사라도 감히 침범할 수 없는
하나님과 인간만의 영역이다.
하늘의 천사는 구원 받은 자택함 받은 자들을
섬기는 종으로서 존재하나(히1:14)
사람의 영혼을 사랑할
권리자로서 존재하지는 아니한다.
수많은 사람이 천사를 흠모하고 부러워하나
오히려 천사는 구원받은 인간의 영혼을 더 부러워한다.
천사는 영원히 하나님의 종으로서 존재하나
구원받은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의 영원한 자녀로서 존재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되
독자라도 희생시키시기까지
무제한의 사랑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만약 하나님이 인간의 영혼 구원을
천사를 통해서 하신다면
순간에 인류를 구원받게 하실 수 있으시다.
그러나 영혼을 구원하는 사랑의 권리는
좀 더디게 이루어질지라도
자기 자녀에게 맡기셨다.
그러므로 천사는 육체를 입은 인간보다 뛰어날지라도
종으로서 오직 구령의 권리를 가진
하나님의 자녀를 도울 뿐이다.
우리 기독교는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여
우리가 구원받은 것과 같이
수많은 영혼을 지옥에서 구원하고 있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전도하여 사람을 모아
과시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며
전도하여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여
영원히 불타는 지옥에서 건져내는 데 목적이 있다.
세상의 이기적인 사랑은
자기가 만족할 만한 조건을 찾아가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의 영혼을 찾아가서 멸망에서 건져낸다.
또한 세상의 문화 안에 있는 열정은
물질과 육체의 영광을 구하나
신앙 안에 있는 기독교인의 열심은
오직 사람의 생명(生命)을 구하는 데 열심을 쏟는다.
만약 기독교인이 영혼을 멸망에서 구원하는
사랑과 열심이 없다면
그는 이미 기독교인은 아니다.
아무리 거룩하게 보이는 성직자라도
영혼을 구원하려는 구령의 사랑이 없으면
그는 삯꾼에 불과한 것이요
하나님을 기만하고 성도를 기만하고
자기 자신을 기만할 뿐이다.
우리 모든 성도는 전도에 힘쓰되
사람을 모아서 교회당에 앉히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의무감이 아닌
사람을 찾아서 그의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권리를 나타내야 할 것이다.
이 사랑의 권리는
하나님과 그 마음을 같이하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그 사랑의 분량을 알고
믿지 않는 자가 당할 지옥이라는 영원한 형벌의 실상을
알고 어떻게든 건져내려는
주님 심정 가진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혼 구원을 위하여
잔인하게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베푸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령의 열정을 가져야 한다.
사람을 찾아 헤매는 노예가 되지 말고
사람의 영혼을 찾아 살리려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인격을 가진 우리의 고유 권리이다.
우리 모두는 올해가 다 가기 전에
멸망하는 영혼을 찾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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