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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절] 성령으로 살라

2010-05-23 6,668


하나님은 거룩하신 영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그 천지만물을 사용하며 살 인간도 지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육신은 흙으로 만드시고
그 영혼은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으니
아담즉 영적 존재로서 인간을 창조하신 것이다(창2:7).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하나님께서 창조한 천지 만물을 사용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도록 하셨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명하신 선악과를 먹어 범죄하였고
그 죄 값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마귀에게 속하여
평생 종노릇 하면서 죄로부터 오는 온갖 저주와 질병의 고통 속에서 살다가
최후에는 영원한 지옥이라는 사망의 형벌에 처하게 되었다(히2:14-16).
인간은 죄로 인한 사망의 고통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나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절대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죄의 문제이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죽게 된 인간을 사랑하시어 인간의 멸망을 방관하지 아니하시고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의 죄를 대신할 대속물로 보내시어
저주의 형틀인 십자가에 달려 잔인하게 고난당하고 피 흘려 죽게 하심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인류를 구원해주셨다.
그 때부터 인간에게는 예수의 피를 힘입어 죄로 인해 단절되었던
하나님을 향한 새롭고 산 길이 활짝 열리게 된 것이다(히10:19-20).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인간을 구원하시고
예수의 피로 말미암아 거룩해진 우리를 자녀로 삼으셨다.
그리고 영원히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보내시어
우리를 성령이 거하는 전(殿)으로 삼으셨다(고전6:19-20).
그리고 우리에게 ‘성령이 거하는 전이니 거룩하라’고 하셨다(고전3:16-17).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 되기 위해서는
거룩한 자격과 품위를 갖추지 않으면 성령을 모실 수 없으며
성령을 모실 만한 거룩함이 없다면 당장에 멸하신다고 했다.
예수께서도 성령을 자신과 비교하시면서 말씀하시기를
인자를 거역하면 사함을 받아도
성령을 거역하면 영원히 사함 받지 못한다고 했다(눅12:10).
그러므로 성령의 전으로 살기 위해서는 절대 성령을 거역하지 말아야 한다.
내 뜻곧 육신의 소욕을 성령 안에서 모두 좌절시키고
성령의 뜻만 승리하게 해야 한다.
그러기에 때로는 내 육신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일이라 할지라도
성령이 그 일을 해야 한다고 감동하실 때에는
자신의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을 감당해야 한다.
성령이 나를 지배하시고 나를 사용하시는 데에
나로 인해 조금도 제한 받거나 불편하시지 않도록
성령이 내 속에서 왕 노릇하실 수 있게 해야
성령의 전으로서성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인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런 성령을 알지 못하여
내 안에 계신 성령을 얼마나 무시하고 소외시키는가?
그것은 성령을 삼위일체 하나님의 일위로서 우대하고 모시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령을 그저 내가 하는 일을 도와주는 하인(下人)이나 급사 정도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믿노라 하는 성도들이라도 기도할 때
“내가 이렇게 하려고 하니 성령이여 도우소서”라고 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것이 얼마나 성령을 오해하고 성령의 능력을 오해하는 일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령이 하시겠다고 할 때
“제가 수종들겠습니다. 따라가겠습니다. 순종하겠습니다” 라고 해야 한다.
“내가 할 테니 성령이여 도우소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이 내 의지가 앞서서 성령을 끌고 가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성령의 의지가 앞서서 내가 성령께 이끌려 가고 있는 것인지를 잘 분별해야 한다.
우리는 성령께 백 프로 이끌려야 한다. 절대로 성령을 초월해서는 안 된다.
육신의 생각에 나를 맡기면 백프로 실패하여 사망에 이르게 되지만
오직 성령께 나를 맡기면 생명과 평안으로 이끌려 안전하기 때문이다(롬8:6).
오직 성령만이 육신의 생각과 소욕에서 생산되는 죄로부터
우리를 끝까지 책임지실 수 있는 분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성령께서는 한번 내주(內住)하시면
영원히 떠나지 않고 우리를 보전하신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요14:16-18)
그렇기 때문에 성령은 우리에게 절대적인 분이시요
최고의 기쁜 소식이 성령강림이며신앙생활의 최절정이 성령충만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하나님이 조금만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하나님이 나를 버렸다고 생각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하나님이 나를 간섭하지 않고 돌보지 않는다고 불평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이것처럼 성령을 무시하는 일도 없다.
그러므로 성도된 우리는 언제나 성령과 상의해야 한다.
가정 문제도 상의하고자기 앞의 진로도 상의하고
자기의 영적 생활 전체를 성령과 상의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모든 일에 성령께 이끌리는 자성령으로 지배 받으려는 자가 되어야 한다.
나의 생각과 마음행동과 인격이 성령의 지배를 받아
성령과 함께성령으로 살려고 할 때 성령의 능력은 나타나게 되어 있다.
사도행전은 성령께 절대 지배받고 이끌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예수께서 주의 성령이 임하시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포로된 자를 자유케 하시고 눈먼 자눌린 자를 자유케 하신 것처럼(눅4:18-19)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재현한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제자들의 삶이 예수의 생애를 성령으로 재현한 것이라면
오늘날의 교회도 주님의 몸으로서 그 기능이 나타나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동일한 생애를 이 시대에도 재현해야 한다.
그러므로 성령의 전(殿)으로서 교회된 성도들이
성령이 충만하여 성령으로 이끌려 성령으로 살려고 할 때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오는 죄를 이길 수 있고
예수 이름으로 따르는 능력과 표적으로
사단마귀귀신의 권세를 이길 수 있다(막16:17-18).
또한 오늘날 이 땅의 모든 회중교회가 성령으로 이끌려 성령으로 살려고 할 때
초대교회와 같은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능력이 제한 없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성도여성령의 전으로서 성령께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성령을 모실 거룩한 성전 되길 사모하자. 성령께만 지배받고 성령으로 살자.
성령으로 제한 없는 능력이 나타나는 삶을 살자.
성령이 나를 제한 없이 쓰는 영광스러운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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