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살과 피

하나님은 자기 뜻을 세상에 나타내셨다.
하나님께서 나타내신 뜻은
인류에게 영원히 사는 생명을 주려 하신 것이다.
인류는 육신이라는 한계 안에서 세상 것으로 육신을 유지하며
먹고 마시고 입고 집짓고 살다가
육체가 늙어 죽으면 끝나는 한세상을 살다가는 인생(人生)일 뿐이다.
그러나 인간은 세상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사는
칠 팔십 년의 육신의 삶 후에도
영원히 존재하는 영혼이 누구에게나 있으니 영적 세계는 영원(永遠)하다.
인간이 세상에 존재하는 동안
육신이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양식이 있고 환경이 있듯이
영혼에게도 영혼이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양식과 환경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사는 존재인 인간의 영혼에게 양식을 주셨으니
곧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다(요6:53-55).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살과 피를 주어서
인류에게 먹고 마시게 하여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베푸신 최고의 사랑이요(요3:16 사53:5-6)
이것이 인류를 향한 하나님 사랑의 절정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살과 피를 인류에게 주기 위해서는
곧 인류에게 생명의 양식을 주기 위하여서는
십자가라는 살 찢고 피 흘리는
엄청난 고통을 지불하지 않고서는 안 되는 일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은
자기 살과 피를 인류에게 주어서 먹고 마시며 영원히 살게 하려는
단 한 가지 멸망하는 인류를 살리시려는 강력한 사랑의 요구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성탄하신 목적은
인간을 괴롭히는 마귀 사단 귀신 질병 저주와 죄악을 해결하여 살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류 구원이라고 하는 대명제(大命題) 아래서 최고의 승리는
인간을 죄에서 죽음에서 멸망에서 지옥에서 영원히 구원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 구원의 뜻을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살 찢고 피 흘려 이루셨으니
예수 그리스도만이 영원한 승리자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이 살과 피를 흘려 심지 아니하고는
인류 구원이라고 하는 엄청난 축복을 거둘 수 없으시다.
그러므로 자신의 육신인 피와 살을 제공하여 인류의 구원을 거두시는
심고 거두는 농부의 법칙을 영적으로 신령하게 보여주셨다.
누구든지 예수로 살고자 하는 자는
교회에 종교심으로 왔다갔다하여 보이지 않는 신에게 정성을 드림으로
자기 영혼이 죄에서 멸망에서 지옥에서 구원 받는 것이 아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생명의 피를 마셔야 구원의 생명을 가진 자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찢으신 살을 먹어야
예수 그리스도로 주신 영원한 양식을 얻은 생명의 사람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받은 자는 교회 다니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인류를 살리기 위하여 세상에 보내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서
예수 그리스도가 내놓으신 생명을 영원히 소유한 자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마셔 본 자만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자요
예수 그리스도의 살을 먹어 본 자만이
하나님의 사랑을 참으로 경험으로 알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이 육신이 되셨으니(요1:4) 육신과 말씀은 동격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살을 먹듯이 피를 마시듯이
내 영혼에 참된 음료와 양식의 생명이 성령으로 확실하게 체험돼야 한다.
우리의 신앙은 종교적 정성이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살과 피를 찢고 흘리신
하나님의 아들의 엄청난 희생을 소유하여
죄에서 멸망에서 지옥에서 구원 받고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생명 그것이다.
우리가 받은 이 엄청난 은혜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인류 구원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삼라만상 모든 만물 중에 우리 인간에게만
구원이라고 하는 생명이라고 하는 천국이라고 하는 엄청난 뜻을 정하시고
아들 독생자의 희생으로 그 일을 이루셨으니
그저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세세토록 돌릴 뿐이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인간이라면
인격을 가진 자로서 구원하신 이에게
무엇으로 보답할꼬 함은 당연한 일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최후에 하신 부탁이 전도다.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인류 구원을 똑같이 이루셨는데
예수 그리스도로 이루신 구원의 은혜를 몰라서 멸망하여 지옥 가는 자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생명 주신 영생 주신 천국 주신 은혜를 전해서
하나도 멸망하지 않게 하라는 명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명령이요
십자가에서 살 찢는 애절한 함성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입은 자요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동역자라면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을 거절할 자는 감히 하나도 없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자신을 희생하여
십자가에 살 찢고 피 흘려 죽으심으로 심었을 때에
인류 구원을 거두는 것과 같이
전도는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희생을 심지 아니하고는
영혼 구원을 거둘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모든 싸움을 이겼을 때만 영광의 면류관을 얻을 수 있다(딤후4:5-8).
구원 받은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살과 피로 생명 주신
그의 은혜에 보답할 줄 아는 인격자여야 한다.
사랑하는 성도여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보답은
예수 그리스도로 주신 생명을 소유하는 것이요
그 은혜에 감사하여 순종과 충성과 찬양과 전도로 영광 돌리는 것이다.
은혜 받은 자여 충성하자. 전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