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주일] 하나님이 주신 첫 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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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3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하나님은 만유의 조물주이시요
우리의 영원하시고 거룩하신 아버지시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자기 자녀로 삼으시려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그의 영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로 더불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되었다.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과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아버지와 아들의 부자 관계를
우리 인간에게 보여주시어
우리 인간의 삶에 본을 보여주셨다.
하나님의 아들은 아버지의 명령에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며
그와 같이 아버지의 말씀에 복종하신 아들을
아버지는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다.
이 같은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이루신 일들이
바로 우리의 믿음이며
영생의 일이다(요17:3).
성경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일하신 사실을 기록한 책이며
인간에게 주신 영생이라는 거룩한 작품을 기록하여
인류에게 주신 위대한 선물이다.
그러므로 성경 안에는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과 순종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말해 주고 있으며
성령은 성경 안에 나타나 있는
아버지와 아들과 함께하여
우리에게 주신 생명을 체험케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성령의 역사가 아니면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이 우리 인간의 아버지가 되시고
그 아들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
엄청난 일들을 알지 못한다.
성령으로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우리가 하나 된 은총을 입게 된다.
우리 인간의 가정도
부모 자식의 관계를 현실 속에서 체험하는 증거이니
곧 악한 부모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려 하고
악한 자식의 마음에도 평생 부모에게
최고의 효도를 해 보고픈 심정이 불타는 것이 그것이다.
이것이 부모와 자식 간의 천륜의 관계다.
그러나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아무리 천륜의 관계라 할지라도
탕자의 비유에서와 같이
순종하는 자식만이
아버지의 집에 거한다(요14:2 눅15).
그러므로 하늘에서나 땅에서나
가정의 불순종은 영원히 있을 수 없다.
불순종은 곧 자식이 부모를 거역하는 일이며
그 거역이 가정의 평화를 파괴한다.
하늘에서도 에덴동산에서도
평화 파괴의 시작은 불순종이었다.
이는 분명히 마귀의 산물이다(엡2:3).
순종이란 자식이 아버지를 사랑하여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는 것이다.
그러나 불순종한다면
원수는 네 집안 식구라 하였다(마10:36).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생각하거든
하나님께서 주신 첫 계명인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해야 하며
주 안에서 자녀를 사랑해야 한다(엡6:1-4).
부모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 불순종이요
타락 중의 타락이다.
또 하나님께서 가정 안에 주신 법을 파괴함이니
이는 곧 사단적 행위이다.
영생이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요
행복이란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의 사랑을 받는 것을 말한다(눅15:11-32).
이것이 부모의 즐거움과 자녀의 행복이다.
또 하나님과 함께하는 신령하고 영원한 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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