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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육신이 되사 피로 생명 주신 예수

2019-12-08 5,597

[요 6:53-57]

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 곧 성경에
자기 뜻을 나타내셨다.
성경은 하나님 뜻을 나타낸 것이요,
하나님 뜻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로
인류 구원 역사를 이루시는 것이다(사53:5~6).
인간은 첫 사람 아담부터
‘죗값은 사망’이라고 하는 엄청난 절망 속에서
지옥의 쉼 없는 고통을 피할 수 없는 운명을 안고 이 땅에서 살다가
죽는 순간부터 영원히, 결정된 숙명대로 살아야 한다(롬5:12).
이 땅의 수많은 사람은 이 같은 절망적 상황을 전혀 모른 채
육신의 요구대로 살다가 죗값의 요구대로 사망에 이르러
피할 수 없는 지옥에서 살아야 한다.
이 같은 사실을 알고, 보고, 해결하신 분은
천지간에 하나님 한 분밖에 없으시다.
하나님은 자기 품속에 있는 독자를 세상에 보내사
인간의 죗값을 대신 치르셨으니, 예수만이 구세주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이 정녕 죽어야 하는
절망적인 죗값을 짊어지지 아니하고는,
즉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인간의 멸망을
대신 담당하지 아니하고는
인류를 구원할 수 없다는 것을 아셨다.
그러므로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마에서 떨어지는 땀이 핏방울과 같이 되는
아픔을 쏟아내면서 절규의 기도를 하시면서
인간의 영혼을 지옥 고통에서 끌어내고자 몸부림치셨다.
이처럼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자처하신
그 사랑의 피 쏟으심이
곧 나와 여러분이 죄로 죽어 지옥 가야 하는
운명과 숙명의 고통을 파괴하신 것이다.
이같이 자기는 죽을지라도 인류를 살려내려고
쏟아 부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믿고,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그저 감사, 감사, 감사할 뿐이다.
주님은 인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잡히시기 전날 밤,
제자들에게 자기 살과 피를 대신해서 떡과 잔을 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만이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선포하셨다(요6:53~57).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찢으신 살을 먹어본 자만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를 마셔본 자만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 자요
예수 그리스도로 주신 구원의 경험을 완전하게 가진 자다.
우리 믿는 사람들의 신앙(信仰)은
죗값으로 죽어 저 지옥에 가서 영원히 쉼 없는 고통을 당해야 하는
죄의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받은 사람으로서
하나님께 올려 드릴 충성은 감사와 순종에서 비롯해야 하고
그것이 찬양과 예배와 전도와 섬김으로 나타나야 한다.
구원받은 성도들의 신앙생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십자가 피의 은혜에 결박당해
사랑의 포로가 된 자로서
신앙 양심으로 표출하는 자발적인 표현이다.
또 그 피의 은혜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뜻 앞에 절대복종하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 평생 온유하고 겸손하게 굴복한다.
구원받은 성도의 수고는
체면이나 기분이나 감정이나 직분에 매여 억지로 해서는 안 된다.
오직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푸신
구원의 피 공로 앞에 압도돼 감사를 표현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 공로를 망각한다면,
충성이나 전도나 수고나
그 어느 것도 예수 그리스도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자의적이고 종교적인 행위일 뿐이다.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그 누군가를 겨냥하여 수고하고 칭찬받으려 한다면
이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와 아무 상관 없으니, 무익할 뿐이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나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
모든 감사와 영광을 받으시게 해야 한다.
만약 누구라도 예수 그리스도와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자리에서 주님이 받으실 섬김과 영광을 착취한다면,
교만과 오만에 대한 심판을 피할 수 없다.
목사에서 성도에 이르기까지
누구든지 신앙생활 하는 자는
오직 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의 정신,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찢으신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얻은
구원받은 은혜 앞에 자기 목숨을 기꺼이 드려
감사를 표현하는 삶으로 시종일관해야 한다.
사랑하는 성도여,
우리가 평생 할 사역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나타나야 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 예수 그리스도의 피,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을 겨냥하여
감사하자, 충성하자, 전도하자, 찬양하자, 예배하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고
죄에 빠져 고통당하는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자(행1:8, 마28:18~20).
이것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구세주 예수의 요구다.
오직 우리의 신앙생활은 교회에서든, 교회 밖에서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피 공로에 감사하여
최상의 수고를 쏟아 부으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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