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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한 전쟁을 위하여 태양을 정지시켜라

2020-09-13 4,721

[수 10:12-15]

12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붙이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고하되 이스라엘 목전에서 가로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찌어다 하매
13 태양이 머물고 달이 그치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도록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기록되기를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 하지 아니하였느냐
14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15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로 더불어 길갈 진으로 돌아왔더라

하나님은 창조자시다.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신 세계에 자전과 공전을 두셨으니
지구의 자전으로 낮과 밤을 구분하시고
지구의 공전으로 사시사철을 이루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엿새 동안 만물을 창조하시고 제 칠일에는 쉬셨다.
하나님께서 자신이 지으신 인간에게도
엿새 동안 힘써 일하고 제 칠일에는 안식하라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하나님과 함께 신령한 일을 행하며 살도록 지으신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열심을 품어 주를 섬기라 계명을 주셨으니
육신이 끝나는 그 날,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누릴 안식을 위한 사역을 명령하신 것이다.
잠언에 어리석은 자는 저녁이 속히 오기를 기다린다 했다(잠언6:6~11).
지혜로운 사람은 신령한 일에 쓰느라 시간이 부족하나
어리석은 자는 낮에도 밤중처럼 일하지 않고 시간을 낭비한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밤이 되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하시고
때가 아직 낮이므로 아버지의 일을 해야 한다고 일러주셨다(요9:4).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낮의 사람과 밤의 사람으로 나뉜다.
밤의 사람은 자신의 영혼의 때를 알지 못하기에
육신의 요구를 쫓아 육신의 때를 도모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낮의 사람은 자신의 영혼의 때를 알기에
자기 육신의 때를 영혼의 때의 부유를 위해 사용하며 살아간다.
다시 말하면, 어두움의 주관자 마귀와 더불어
시한적인 정욕의 요구를 위해 사는 밤의 사람과,
영원한 빛과 진리와 생명의 주관자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자기 영혼의 때의 부유를 위해 사는 낮의 사람으로 나뉜다는 말이다.
육의 사람에게도, 영의 사람에게도 시간은 짧기 만하다.
육신의 사람은 육신의 때에 누릴 부귀영화를 쫓을 세월을
더 갖지 못해서, 더 살지 못해서 시간이 짧다.
그렇다. 성경은 인생 한평생의 삶이 밤의 한 경점과 같고
잠시 있다 사라지는 안개와 같다 했다(시90:4, 약 4:14).
영의 사람은 영혼의 때의 영원한 행복을 위해
더 충성하지 못해서,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하지 못해서 시간이 짧다.
밤의 사람은 영구적인 영혼의 때를 위해 살지 못한다.
자신이 영적 존재임을 모르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16장의 부자가 그런 자다.
그러나 거지 나사로는 고통받는 육신의 때가 끝나면
영혼의 때에 찬란한 낙원의 행복이 있음을 알았다.
하나는 육신의 때만 위해 산 밤의 사람이요,
다른 하나는 자신의 영혼의 때를 위해 산 낮의 사람이다.
본문에 여호수아는 아모리 사람과의 전투에서 승기를 제압했기에
태양이 저물어 밤이 되는 것이 안타까웠다.
밤에는 전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여호수아의 전투는 하나님께서 싸워주시는 전투였다(수10:11).
저녁이 되고 밤이 돼 전투를 멈추면
적이 밤새도록 전열을 가다듬어 다시 전쟁을 벌일 때는
다 이긴 전쟁을 처음부터 시작하게 되니
여호수아는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태양과 달을 그 자리에 머물게 하셨다(수10:12).
여호수아는 기도하여, 싸울 수 없는 밤 시간을
전쟁에 승리하는 낮 시간으로 만들어 내고야 말았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의 전쟁에 개입하셔서
밤을 낮으로 바꿔 승리케 하신 것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우리는 평생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을 쉼 없이 하고 있다(엡6:12).
전쟁의 승패는 영원히 사느냐, 죽느냐, 곧 천국이냐, 지옥이냐다.
영적 전쟁에서 패배하여 영원히 죄 아래서 저 불타는 지옥 고통의 노예가 되느냐,
승자가 되어 저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의 자유자가 되느냐!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세월을 사용하는 것은
영적 전쟁에서 패배하여 망하는 자가 되느냐,
승리하여 성공하는 자가 되느냐를 결정하는 기회다.
세월 속의 치열한 영적 전쟁은 살기 위한 생존의 본능이요,
자신의 영혼에 대한 생존의 애착이다(엡6:12~13).
여호수아가 아모리 군대와 싸워 이겨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자기 백성을 보존했듯이
나도 내게 맡긴 영혼들을 지켜 보존하는 일에
여호수아와 같이 기도와 사명감으로 책임을 다해 싸워서 지켜내야 한다.
이기는 사람은 자신의 영혼의 때를 위해 수고하는 낮의 사람,
곧 영적 생활을 하는 사람이다.
헛되이 보낸 세월은 자신을 마귀에게 빼앗기는 패배이니
스스로 속은 그 결과는 참혹하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자신의 영혼을 잘 지켜라.
또 주님이 나를 믿고 맡겨주신 영혼들을 잘 지켜라(딤후4:7~8).
어느 때든지, 어느 곳에서든지 영적‧시대적 사명의 전쟁을 외면하지 말라.
밤의 사람, 곧 어두움의 주관자 마귀에게 속한 사람은 전쟁에서 패배한 자다.
낮의 사람은 자기 사명을 위해 끝까지 싸워 이겨서
영혼의 때를 위해 목숨 다할 때까지 자기 영혼과 주가 맡긴 영혼들을 지켜낸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나는 낮의 사람으로서 영원히 살기 위해서
어두움의 주관자 마귀와 싸우고 있는가?
아니면 밤의 사람으로서 영원한 영혼의 때를 버리고 육신의 일을 도모하며
마귀의 궤계인 정욕의 요구 앞에 스스로 패배하고 있는가?
그 날에 패배자의 절망적인 고통을 면키 위해서는
자신의 영혼의 때를 위해 반드시 싸워 이겨야 한다.
이기는 자만이 영혼의 때에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과 찬란한 면류관을 소유한다.
싸워서 이기자. 영적 생활의 모든 싸움에서 승리하자.
여호수아와 같이 기도하자.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영력으로, 말씀으로, 성령의 권능으로,
예수 이름으로, 기도로 싸워 이기자.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벗어나 영원히 살자. 그날의 영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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