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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2부 전체실황

주님의 지상 명령 전도

2012-10-14 6,137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
곧 성경을 통해서 자기 뜻을 나타내셨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나타낸 것이요
하나님의 뜻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로
인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것이다(사53:5~6).
인간은 첫 사람 아담부터 ‘죗값은 사망’이라고 하는 엄청난 절망 속에서
지옥의 쉼 없는 고통을 피할 수 없는 숙명을 안고 이 땅에서 살다가
죽는 순간부터 영원히 결정된 그 숙명대로 살아야 한다(롬5:12).
이 땅에 수많은 사람은 이 같은 절망적인 상황을 전혀 모른 채
육신의 요구대로 살다가 죗값의 요구대로 사망에 이르러
저 피할 수 없는 지옥에서 살아야 한다.
이 같은 사실을 알고 보고 해결하신 분은
천지간에 하나님 한 분밖에 없으시다.
그러므로 자기 품속에 있는 독자를 세상에 보내사
인간의 죗값을 치르셨으니 예수만이 구세주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이 정녕 죽어야 하는
절망적인 죗값을 짊어지지 아니하고는
즉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인간의 멸망을
대신 담당하지 아니하고는
인류를 구원할 수 없다는 것을 아셨다.
그러므로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마에서 떨어지는 땀이 핏방울과 같이 되는
아픔을 쏟아내면서 기도로 절규하시며
인간의 영혼을 지옥의 고통에서 끌어내고자 몸부림치셨다.
이처럼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자처하셨던
그 사랑의 피 쏟으심이
곧 나와 여러분이 죄로 죽어 지옥 가야 하는
운명과 숙명과 고통을 파괴하신 것이다.
이같이 자신은 죽을지라도 인류를 살려내려고
인류에게 쏟아 부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큰 사랑을
알고 믿고 구원 받은 사람이라면
그저 감사 감사 또 감사할 뿐이다.
주님은 인류 구원을 이루시려고 잡히시기 전날 밤
제자들에게 자기 살과 피를 떡과 잔으로 대신하여 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만이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선포하셨다(요6:53~57).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찢으신 살을 먹어본 자만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를 마셔본 자만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 자요
예수 그리스도로 주신 구원의 경험을 완전하게 가진 자다.
우리 믿는 사람들의 신앙(信仰)은
죗값으로 죽어 저 지옥에 가서 영원히 쉼 없는 고통을 당해야 하는
죄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받은 사람으로서
하나님께 올려 드릴 충성은 감사와 순종에서 비롯해야 하며
그것이 찬양과 예배와 전도와 섬김으로 나타나야 한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든 신앙생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십자가의 피의 은혜에
결박당해 사랑의 포로가 된 자로서
신앙 양심에서 표출하는 자발적인 표현이다.
또 그 피의 은혜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뜻 앞에 절대복종하며
온유와 겸손으로 평생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 굴복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수고는 자기 체면이나
기분이나 감정이나 직분에 매여 억지로 해서는 안 되며
오직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푸신
구원의 피 공로 앞에 압도되어 그 감사를 표현해야 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의 공로를 망각한다면
충성이나 전도나 수고는 물론
그 어느 것도 예수 그리스도와 아무 상관없는
자의적이고 종교적인 행위일 뿐이다.
또 하나님이 아닌 누구에게라도 잘 보이려고
그 누군가를 겨냥하여 수고하고 칭찬받으려 한다면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와 상관없으니 무익할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생활은
오직 나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
모든 감사와 영광을 받으시게 해야 한다.
또 누구라도 만약 예수 그리스도와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자리에서 주님이 받을 성도의 섬김과 영광을
자기가 착취하여 받는다면
그도 또한 교만과 오만으로 말미암은 심판을 피할 수 없다.
그러므로 목사부터 성도에 이르기까지 누구든지
신앙생활은 오직 나를 구원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의 정신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찢으신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얻은
구원의 생명의 은혜 앞에 자기 목숨을 기꺼이 드려
감사를 표현하는 삶으로 시종일관해야 한다.
사랑하는 성도여
우리가 평생 해야 할 사역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그 사랑 안에서 나타나야 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 예수 그리스도의 피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을 겨냥하여
감사하자 충성하자 전도하자 찬양하자 예배하자.
그리고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고
죄로 고통당하는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자(행1:8 마28:18~20).
이것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구세주 주님의 요구다.
오직 우리의 신앙생활이 교회에서나 교회 밖에서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만을 감사하며
최상의 수고를 쏟아 붓는 삶이 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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