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주소 예수
하나님은 영원하시다.
영원하신 하나님은 인류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인류는 죄를 범하여
의로우신 하나님을 떠났고
그 결과 영원히 멸망을 피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하나님은 죄로 인하여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인류를
자기와 함께 영원히 살게 하시기를 원하셔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역사하셨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고 손에 잡히지 아니하신다.
인간은 하나님을 볼 수 없고 만날 수도 없다.
하나님 자신이 인간을 찾지 아니하시면
하나님과 인간은 만날 길이 전혀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인류를 찾아서 오셨으니
먼저는 율법으로 나타내시고 선지자를 보내셔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로 인하여
하나님이 계신 것과 그의 성품과 인류 구원의 뜻을 나타내셨다(롬5:12-14).
다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율법이 죄를 발견케 한 목적을 이루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인류의 죄를 담당하셨으니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세주가 되셨다.
또 성령을 보내셔서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가 되심을 널리 땅 끝까지 증거하시고
인류를 구원하신 은혜를 제한 없이 나타내셨으니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역사는
인류 구원의 한 가지 뜻대로 역사하셨다.
그 전에는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 하고 싶었으나
죄라는 원수가 가로막았고
죄라는 원수가 인류를 장악해 버려 함께 할 수 없었다(사59:1-3).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인류의 사정을 아셨기에
율법을 보내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완전히 해결하시고
우리 안에 와 계시고
또한 우리도 예수 안에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 것이다(마1:21-23).
하나님께서 예수를 세상에 보내신 것은
믿고 거룩한 자들의 지혜를(삶을) 그 안에 두려 하심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나라에 사는
거룩한 자들의 영원한 주소이다.
주님을 믿고 계명을 지키는 자들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주소가 있고(요15:10)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살을 먹고 마신 자들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자기 주소가 있다(요6:56).
우리의 영원한 주소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임의로 정한 주소가 아니요
하나님께서 자기의 기쁘신 뜻대로 정해주신 최고의 주소이다.
육신이 사는 세상의 주소는 인간이 자기 임의로 정한 주소이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주소는 영원하나
자기가 정한 주소는 잠시뿐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주소에 거하는 자는 주의 말씀을 지킬 것이요
주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께서 그를 사랑하시리니
하나님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로 더불어 우리 안에 거할 것이라 하셨다.
그 때에 비로소 저가 무엇을 구하든지
구하는 자에게 주실 것이요(요15:7)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여 과실을 더 많이 맺도록
하나님 자신이 농부가 되어 보존하시고 깨끗케 관리할 것이라고 하셨다(요15:1-2).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주소를 두는 자를 사랑하실 것이요
예수 안에 자기 주소가 요동치 아니하는 자는
주님도 자기 주소를 그에게서 영원히 옮기지 아니하신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자기 신령한 주소가 없이 사는 자는
그가 바로 탕자요 고아이다.
예수 안에 주소가 없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떠난 자요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믿음도 없고 신앙도 없고 성령도 없고 생명도 없고 진리도 없다.
하나의 종교 생활에 불과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신앙의 주소요 믿음의 주소요
생명의 주소요 영원한 안식처이다.
예수로 자기 주소를 삼는 자
세상에 주소가 없다고 슬퍼하지 아니한다.
천지는 없어져도 예수 안에 나의 주소는 영원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아들의 생애요 성령의 역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