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하나님은 못 하실 것이 전혀 없는
전지하고 전능한 분이시다.
그는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 천지 만물을 자유하게 다스리고 사용하신다.
그가 말씀이 육신 되어 이 땅에 오셔서
사람과 같이 육체로 계실 때에도
못 할 것이 없이 전능하셨다.
이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능력을 주셨기 때문이다(행10:38).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자 하나님으로서
전지하고 전능한 일을 행하시고
자기 제자에게도 자기와 같은 이적을 행하라고 명령하셨으니
곧 제자들이 행할 사명을 명하신 것이다.
(요14:12~14 마10:1 마10:5~8 행5:12~16)
또 예수께서는 이 같은 절대 권세를
자기를 믿고 알고 따르는 자들에게 주셔서 행하게 하셨으니
인간의 온갖 고통을 해결해주어 자유케 하는 축복의 현장이었다.
곧 예수 이름으로 구하라 응답하리라
예수 이름으로 병든 자에게 손을 얹어라 나으리라
주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라 귀신이 쫓겨나리라 하셨으니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주 예수를 믿는 자들이
주 예수 이름으로 이적을 행하여
주 예수 이름의 권세와 예수 이름을 믿는 믿음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이 같은 예수를 믿는 믿음의 이적과 능력은
기도하여 기도의 응답 곧 능력 주시는 주님의 동의를 얻어내야만
주님께서 능력을 주어서 역사한다고 하셨다.
인간의 삶속에 수많은 불가능을 만들어 놓고
누구라도 그 고통 속에 몰아넣는
원수 죄 마귀 귀신 질병 저주를 해결하는 길은 기도밖에 없다고
능력의 절대 주인인 예수께서 말씀하셨다(막9:28~29).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성자 하나님 곧 하나님의 아들이시나
전도와 이적과 능력을 행하기 위하여 무시(無時)로 기도하셨다(막1:35~39).
또 인류 구원을 위하여 온 세상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야 하는 중대사를 앞두고도
심한 통곡과 눈물로 기도하셨다(히5:7 눅22:42~44).
기도는 저주와 고통이라는 불가능을 응답으로 맞바꿔야하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것이기에
응답하실 하나님과 응답 받아야 하는 인간 사이에 벌이는
피할 수 없고 후퇴할 수 없고 양보할 수 없는 전투다.
얍복 강변에서 밤새 천사와 씨름하여 이긴 야곱과 같이 말이다.
우리의 기도는 막연한 것이 아니다.
그저 사랑 많고 능력 많은 하나님께 매달려 사정하고 애원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께서 자기 명예를 걸고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그 약속을 붙잡고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하는 것이다.
주님은 약속을 믿고 믿음으로 구하는 자의 기도를
확실하고 분명하게 들어 응답하겠다고
절대적인 믿음을 주지케 하셨다(눅18:1~8).
기도는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식으로 정성 들여
그 공로로 응답받는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인간을 도와주시겠다고 일방적으로 약속하셨기에
그 약속을 믿음으로 구하는 것은
주신다고 약속한 이에게서 당연히 받을 권리다.
이 세상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자기 권리를 포기하지 않는다.
자기 권리는 자기 자신의 소유요
자기 자신이 사용할 기업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도는 전능하신 이가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니
받아야 할 권리를 분명히 알고 자기 권리를 주장하고 투쟁하여 얻어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 응답의 권리를 아는 것이 믿음이요 그 믿음은 절대 부도나지 않는다.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마귀 사단 귀신 죄 저주 죽음 지옥이라는
엄청난 영육 간의 고통을 가지고 살아간다.
세상의 어떠한 수단도 해결할 수 없는 영적 육적 불행은
원수 마귀 사단 귀신 죄에서 오는 것이기에
세상 것으로는 해결할 길이 전혀 없다. 오직 예수만이 해결하신다.
예수께서 나의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열쇠는 오직 믿음의 기도다.
기도가 없이는 영육 간의 파괴자
악한 영들의 횡포에 무참히 당할 뿐이다.
기도는 영육 간의 자기 보전이며
범사에 원수를 막아내는 방패요 승리다.
주님은 기도하는 내용에 동의하시며
믿음의 기도에 응답으로 역사하신다(약5:13~18).
사랑하는 성도여 당신을 괴롭히는 원수가 있는가?
누가복음 18장에 기록한 원한을 풀어달라고 자주 청구하는 과부와 같이 구하라.
당신을 괴롭히는 원수가 당신의 육체에서 집안에서 환경에서
완전히 떠나갈 때까지 구하라.
기도의 응답은 분명히 당신을 자유케 한다.
기도는 예수의 명예를 건 약속이기에
예수는 자기 명예를 위하여 응답하신다.
기도를 쉬지 말라. 기도를 쉬는 것은 곧 죄요 응답이 전혀 없다(삼상12:23~24).
주님의 명예를 걸고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을 붙잡고 부르짖으라.
부르짖어라 응답하리라 주께서 말씀하셨다(렘:29:11~14).
주님은 기도하는 자들을 응답으로 후대(厚待)하신다(시116:1~7).
평생 당신에게 역사할 원수를 예수로 이기려면
호흡 있는 동안 기도하라(눅21:36).
그리고 영육 간에 행복하라. 오직 기도로 말이다.
기도는 내가 사용할 절대 권리다.
이 지구상에 이적을 행한 모든 자는 기도하는 사람들이었음을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