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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2부 전체실황

[예배전체] 너도 이와 같이 사랑하라

2013-04-21 4,239

하나님은 창조자시다.
창조자라는 말은 없는 것을 있게 하고 있는 것도 없게 하는
생사화복을 주관하는 절대 자유자라는 말이다.
이 세상 천하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창조하신 것들에게 질서를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들이
무질서하여 파괴되지 않게 하시기 위해서다.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신 모든 것 중에서
오직 사람에게만 인격을 주셨기에
사람은 수동적으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인격에서 나오는 생각을 따라 능동적으로 살아간다.
그러나 인간은 인격을 이루는 자유의지로
하나님께서 주신 질서를 파괴하여 스스로 영원히 파산하였으니
죄와 저주와 사망과 지옥의 고통을
영원히 피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질서가 곧 생명이요 자유요 축복이다(창1:26-28).
하나님께서 하라 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이 바로 질서다.
세상에서 국가가 정한 법은
나라와 인간의 목숨과 재산과 권리를 보존하려고
곧 인간 삶의 안녕을 유지하려고 만든 질서다.
이 같은 질서를 파괴할 때
나라가 정한 일정한 법적 처벌을 받는다.
하나님께서 우주에 질서를 주신 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한 것을 보존하시기 위해서며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도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질서를 유지하여
인간이 하나님과 함께 행복을 누리게 하시기 위해서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축복의 법을
간교한 마귀의 말에 속아 파괴하였으니
이는 곧 하나님과 사이의 질서를 파괴한 것으로
그로 말미암아 인간에게 죽음이 왔다.
하나님은 질서의 파괴자인 인간을
영원한 멸망에서 건지시려고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으니
곧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질서를 회복하여 신령한 조화를 이루고
인간에게 생명을 회복시켜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죄로 말미암은 인류의 죽음을
자기가 대신 죽어 해결하지 아니하면 안 된다고 하는
절대적이고 변함이 없는 진리라는 원칙을 세우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셨다(사53:5-6 빌2:5-8 막10:45).
이것은 천 번 만 번 죽어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당해 마땅한 인간을 향한 극진한 사랑이다.
하나님과 사이의 관계를 스스로 파괴하고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의 말을 듣고
마귀에게 속하여 마귀와 함께 영원히 멸망할 인간에게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과분한 사랑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법을 도전한 죄로
하나님의 원수가 된 인간을 살리시려
창조자인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자기의 목숨을 주신 은혜이기에
무엇으로도 갚을 길 없는 은혜요 사랑이다.
예수 그리스도로 주신 이 같은 은혜 입은 자들이여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의지와 뜻을 다하여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어
죄에서 저주에서 고통에서 사망에서
너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하라고.
이것은 은혜 받은 자로서 마땅히 할 일인데도
하나님께서 은혜 받은 우리에게 이처럼 부탁하셨으니
이 또한 은혜를 헛되이 알아 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요 은혜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목숨을 주신 이 같은 사랑으로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너희도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과 같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다.
유대인은 율법을 철저하게 지켰으나
율법을 지켰다는 것으로 자기 의를 드러낼 뿐
위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아래로 이웃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지 않았다.
오직 자신만 의로워지려고 몸부림쳤을 뿐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신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다.
첫째 계명부터 넷째 계명까지는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도 계명을 지킨다는 자는
곧 바리새인이요 외식하는 자요
자기 의만 드러낼 뿐 하나님이 주신 계명과 아무 상관 없는 자다.
다섯째 계명에서 열째 계명까지는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니
곧 이웃의 영혼을 자기 영혼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웃을 사랑하지 아니하고
율법의 계명으로 나만 죄 안 짓고 의롭게 살려 하는 자는
그 또한 바리새인과 같이 자기 의만 드러내는 외식하는 자일 뿐이다.
사랑하는 성도여 예수께서 자기 목숨을 다하여
내 영혼을 죄와 지옥 형벌에서 구원하신 것과 같이
우리도 이웃의 영혼을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하려는 사랑의 실천이
은혜 받은 내게서 넘쳐나게 하자.
이것이 율법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능력이요 성령의 사역이요
예수 그리스도와 이루는 사랑의 동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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