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전체] 성령으로 주신 믿음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나님은 자신이 사랑이심을
만천하에 나타내는 분이시니
그 사랑의 절정이 곧 예수 그리스도시다.
하나님은 인류 구원이라는 큰 사역을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로 하게 하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로 나타내게 하셨다(히1:2).
하나님은 인류 구원이라고 하는 대명제(大命題)를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면 단 하나도
역사하지 못한다는 것을 아셨다(요1:3).
세상은 죄 아래서 저주와 사망 가운데 있다가
결국 영원히 피할 수 없는 지옥이라고 하는
엄청난 멸망의 고통으로 이끌고 가는 장소요,
영육 간의 해결할 수 없는 불가능으로 충만한 곳이다.
이 같은 인간의 절망적인 상황을 아시고
인간을 구원하시려 뜻을 세운 하나님 아버지께서
오직 자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없이는
인류를 구원할 수 없다는 것을 아시기에
독생자를 말씀이 육신이 되게 하여 이 땅에 보내시고
인류의 고통을 대신 담당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죄로 멸망하는 인류에게
단 한 분 구세주시다(요14:6).
예수 그리스도는 잉태할 때도 성령으로 하셨고,
사역하실 때도 성령으로 이끌리셨으며
성령으로 공생애를 사셨으니
성령이 아니고는 절대 역사하지 아니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출생은 물론,
공생애 시작부터 죽으시고 부활하기까지 성령으로 하셨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로 인류 구원 역사를 이루는 일을
총괄하신 분이 바로 성령이시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없이는
인류를 구원할 수 없으심을 아심같이,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성령의 역사가 없이는
자기 사역을 할 수 없음을 아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이 땅에서 행할 것을 친히 명령하셨고(요12:49~50, 요10:17~18),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명령대로
인류 구원을 이루고자
아버지의 뜻을 행하시고 부활, 승천하셨고,
전 인류가 단 하나도 멸망하지 않기를
소원하시며 성령을 보내셨다(요6:38~40, 행1:8, 요15:26).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신
인류 구원의 역사를 절대 증거하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그가 육체로 계실 때와 같이
분명하고 확실하게 재현하신다.
또 성령은 하나님의 뜻대로
인류 구원을 십자가에서 분명하게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를
도우시고, 보호하시며, 가르치시고, 양육하신다(요14:26, 롬8:27, 요16:13).
이같이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인류를 구원하신 그 큰 은혜를
우리에게 전하여 듣고 알고 믿어 구원받게 하시니
인류 구원은 성령의 역사 없이는 절대 불가능한 사역이다.
또 성령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이 없이는
절대 임하지 아니하신다.
성령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통해 베푸신 은혜를
알고 회개하는 자들의 심령 안에서 증거하고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하지 않고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라 시인할 수 없다(고전12:3).
성령의 역사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인류 구원을 이루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공로를
그대로 운반하여 믿는 자들에게 소유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의 은혜로 주신
십자가의 피의 사건을 성령으로 소유한 자라면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풍성한 사람들이다(엡1:18~19, 요일5:12).
그러므로 성령이 없이는 인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아버지의 뜻이 없으며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은총을 소유할 수도 없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전해야 할 이유도 없다.
오직 성령으로만 소유하고 증거할 수 있다(행1:4, 8).
그러므로 성령의 역사가 없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누가 알아서 믿겠는가?
성령께서는 오늘날도 교회를 세우시고
전도자들에게 순교하기까지 복음을 전하게 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고 구원 받게 하시고
마귀 사단 귀신 죄 질병 가난 저주 사망 지옥에서 구원받게 하셨다.
인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성령 하나님께 감사하자, 찬양하자.
마음껏 모시고 순종하며 충성하며
값지게 성령께 사용되자.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만이 나의 구주요
성령만이 구주를 알고 믿게 하는 분이시다(고전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