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전체] 전도하러 왔노라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인류가 마귀에게 속아
죄 아래서 멸망하는 것을 방관하지 아니하시고
자기 품속에 있는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셨으니
곧 죄로 말미암아 멸망하여 지옥 갈 영혼을 구원하려 하심이다(요3:16).
그러나 세상은 자신들이 죄인이요,
지옥 가서 영원히 쉼 없는 고통을 당하는 멸망할 자임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육체의 욕구인 정욕의 충족을 위하여 돈, 명예, 권세를 움켜쥐고
육체가 원하는 대로 사치, 향락, 쾌락을 누리며 사는 것을
가장 큰 행복으로 착각하며 살아간다.
이처럼 인간은 자기 자신이 황금만능주의 속에서 죄의 바벨탑을 쌓고 살다가
목숨이 끝나는 순간에 죗값으로 지옥에 가서
영원히 쉼 없는 고통을 당할 존재인 것을 전혀 알지 못한다.
이것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악한 영 마귀역사 때문이나
인간은 그런 영적 세계를 전혀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여
마귀역사에 미혹하여 죄짓고 살다가
마귀와 더불어 영원히 타는 불 속에서
세세토록 고통받는다(요일3:8, 마24;4, 계20:10).
이같이 마귀에게 속아서 돈 있으면 산다, 지식 있으며 산다,
명예, 권세 있으면 힘 있는 사람 되고, 힘 있어야 세도 부리며 산다고 착각하고
평생 그것들을 좇다가 인생을 허비하며 살아간다.
이처럼 인간은 최초의 조상 아담 때부터 마귀에게 속아서 죄를 짓고,
그 죗값으로 죽으면, 인간을 속여 죄를 짓게 해서 죽인 마귀와 함께
지옥이라는 영원한 멸망 속에서 고통당한다.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실제로 그 영혼이 바로 지옥행이다(눅16장).
그 원인이 마귀역사요, 죄인 것을 전혀 모른 채 말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같은 죄인인 인류를 구원하시려
그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다(눅5:32, 막10:45).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 아래서 마귀에게 이끌려 지옥 가는 인류를 구원하시려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려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죗값을 대신 갚아주시고
마귀와 죄와 저주와 지옥에서 인간을 구원하러 오셨으니
예수 그리스도는 죄 아래 있는 모든 인간에게
절대 희망이요, 절대 구세주시다(사53:5~6, 빌2:5~8).
그러므로 하나님은 전도자시다.
자기 아들을 죽여서라도 인류가 죄에서, 지옥에서 나와
구원받기를 간절히 바라시기에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셨다(마26:37~39).
하나님께서는 독자의 간절한 절규도 물리시고
죄인인 인간을 살리려 십자가에 잔인하게 죽게 하셨다(요6:38~40).
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도 전도자시다(막1:38~39, 막3:14~15, 눅4:43~44).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수많은 이적과 능력을 행하심으로
자신이 구원주이심을 친히 만인에게 보이셨다.
죽은 자를 살리고, 나병환자를 고치고,
소경을 보게 하고, 벙어리를 말하게 하고,
귀머거리를 듣게 하고, 앉은뱅이를 일어나서 걷게 하고
중풍 병자를 벌떡 일으켜 걸어가게 하며
오천 명을 오병이어로 먹게 하셨다.
이처럼 인간에게 역사하는 고통이라는 고통은
만나는 자마다 싹 다 해결해 주셔서
자신이 구세주이심을 친히 만방에 알리셨다.
그리고 최후에는 인간의 영혼이 저 지옥에 가서 고통당할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온갖 멸시와 천대와 수모를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으니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영육을 구원하신 구세주시다.
또 성령께서도 전도자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인간이 지옥 갈 죄를 해결하였으나
이 같은 사실을 몰라서 회개치 못하여 지옥 갈 영혼들을 살려내시려고
성령께서는 사람이 있는 곳은 어디라도 복음을 전하도록
제자들을, 초대교인을, 성령 받은 사람들을 보내셨다.
예수 그리스도 이후 이천 년 동안 전 세계에 복음이 증거된 것도
성령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사람들을 통하여
또 다른 사람들을 전도하여 살려내시려고
수많은 사람을 순교하기까지 사용하셨기 때문이다(행1:8, 요15:26).
지금도 교회를 세우고, 선교사를 파송하고,
전 세계에 복음이 전파되는 것은 성령께서 하시는 전도 사역이다.
그러므로 구원받는 사람들이 전도하지 아니하면
예수 몰라 죄 아래서 잔인한 마귀에게 끌려 지옥 가서
영원히, 영원히 고통당할 불쌍한 사람들을 누가 살려내겠는가?
사랑하는 성도여!
성부, 성자, 성령과 함께하는 동역자가 되어 전도하지 아니하면
견딜 수 없는 지옥의 고통 속으로 끌려가는
저 수많은 사람의 영혼이 어찌 되겠는가?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도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이기까지 전도를 역사하셨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도 십자가 지고 피 흘려 죽기까지 전도하셨고,
성령께서도 제자들과 초대교인들을 시작으로
구원받고 성령 받은 수많은 사람이
죽임을 당할지라도 전도에 사용하셨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울 수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도 교회를 세운 전도의 목적을 분명히 하여
전도의 후사(後嗣)가 되자.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성령과 함께
뜻을 같이하여 전도해서 지옥 갈 영혼을 살리자(롬8: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