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전체]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도우신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모든 사정을 아시나
기도라는 채널을 통해서 응답하시어
인간의 어떤 불가능에도 개입하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은
그 시대에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적들의 어떤 돌진에도 굴하지 않고
언제나 기도로 응답을 끌어내어 하나님을 일하시게 하였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위급한 상황에 부닥칠 때마다 기도하여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해결하라 하셨다.
세상은 과학문명으로 도무지 해결할 수 없는
불가능한 사건들이 산재한 곳이다.
그러므로 수많은 사람이 세상이 해결할 수 없는
불가능한 문제 때문에 어이없이 좌절하고 처절하게 망하는 것이다.
이 모든 사건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신 분이 하나님 한 분이시요,
또 해결하실 분도 하나님 한 분뿐이시다.
세상 사람들은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많은 신 중의 하나 정도로 알고 있기에 종교는 다 같다고 말한다.
또 각자가 다 자신들의 신을 믿고 있다고는 하지만
불가능을 해결해 달라고 빌어도 응답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래서 전지하시고 전능하셔서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자유하게 주관하시는 하나님조차도
그런 줄 알기에 하나님을 모르고 사는 것이다.
또 예수를 믿노라 하는 교인 중에도
하나님을 종교적 차원에서 이해하기에
어떤 고통이 와도 하나님께 기도로 해결하고자 아니하고
자기 스스로 과학이라는 인간적인 수단에만 매달리려고 한다.
그러다가 과학문명이 할 수 없다고 내어 버릴 때에
속수무책으로 그냥 불가능 앞에 무너지고 마는 것이 인간의 현실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도우시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그의 공생애를 통해 무제한 능력으로 역사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인간을 돕는 것을 현장에서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예수께서는 죽은 자를 살리시고, 나병환자를 현장에서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중풍병자를 일으켜 걸어가게 하시고,
소경을 보게 하시고, 귀머거리를 듣게 하시고, 앉은뱅이를 일으켜 걷게 하셨다.
한마디로 인간이 육체로 당하는 모든 고통을 확실하게 해결해 주심으로
현대 문명이나 현대 의학이 해결할 수 없는 불가능의 문제를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능히 해결하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즉 인간이 불가능한 문제로 고통에 처할 때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언제나 도울 의지가 있으니 너희는 기도만 하라고 알려 주신 것이다.
이렇게 기도하라 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기도하는 자의 문제를 해결하여 응답을 주시겠다는 것을
자기 명예를 걸고 약속하셨다(요14:13~14).
성도여, 당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불가능의 고통이 무엇인가?
주님은 당신의 고통을 해결해 주고 싶으셔서
“내 명예를 가지고 기도하라”고 하셨다.
기도는 나의 크고 작은 고통의 문제를 해결해주실 하나님께 올려 드릴 때,
하나님께서 내 문제를 받아 해결하여 주시는 것이다.
내가 올려 드린 분량만큼 응답으로 자유한 것이 기도며
응답하실 하나님과 응답받을 인간의 만남의 절정이 기도다.
세상의 불가능한 수많은 문제는 마귀 사단 귀신의 역사요
죄에서 오는 저주요, 질병이요, 사망이요, 그 결과는 영원한 지옥이다.
이 같은 악한 영적인 문제를 알고, 보고, 해결할 수 있는 분은
유일하신 하나님 한 분뿐이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육신을 입고 계실 때에
수많은 사람이 예수께 간구하여 자기들의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하였다.
가나안 여인 하나는 자기 딸이 귀신들렸다고
예수께 애원하여 고침을 받았다(마15:21~28).
바디매오라는 소경도 예수께 큰 소리로 부르짖어
소경의 신세를 면하고 고침 받았다(막10:46~52).
나병 환자 열 명도 부르짖어 기도하여
인류 역사 속에서 불치의 병으로 알려진 나병에서 고침을 받았다(눅17:11~14).
고기 뱃속에서 고기밥으로 소화됐어야 할 선지자 요나도
회개의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어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욘2:1~2, 욘2:6~10).
사랑하는 성도여!
성령의 감동으로 우리 교회에 명령하신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신다고 약속하신 최고로 기쁜 시간이요,
나의 불가능을 해결하실 하나님께 응답받을 절호의 찬스다.
그러므로 육신의 생각, 육신의 요구, 육신의 소욕, 육신의 정욕과
세상 풍속, 세상 환경과 무지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무제한 주시려고 하는 기도 응답을 절대 빼앗겨서는 안 된다.
요나가 불순종하여 고기 뱃속에서 고기밥이 될 뻔했을 때
기도로 그 위기를 모면한 것 같이
우리도 세속적 생각에서 오는 무지로 말미암아
기도 응답이라는 엄청난 기업을 빼앗기지 말고
나와 내 가족과 나라와 민족에 닥친 위기를 기도로 넘어가야 한다.
성도여, 40일 그리고 10일 동안 꼭 기도하여
현재와 미래에 있을 모든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기업인 기도를 절대 빼앗기지 말자.
어떻든 우리에게 주신 기도의 권리를 사용하여
주께서 우리의 불가능에 개입하시게 하고 해결하시게 하자.
그리고 그 기도의 결과로 영육 간의 모든 것에서 자유하자, 행복하자, 완전히 쉼을 얻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