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전체] 마귀의 궤계를 대적하라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시다.
아버지는 자식의 본질이요
자식은 아버지에게서 나왔다.
하나님께서 천지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 인간도 지으셨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창조주 하나님에게서 시작하여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살아간다.
이처럼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것으로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만이 생명의 생산자시며
생명의 공급자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어떤 피조물이든지
스스로 살아갈 능력이 전혀 없다(요15:5~7).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기 전에
먼저 천사를 창조하셨으니
천사는 하나님 자신의 필요대로 지으신 피조물이다.
그러나 천사는 창조자 하나님을 도전했다.
감히 피조물이 창조자를 도전하였으니
이미 죽음 곧 멸망을 소유한 것이다(겔28:13~15,17, 사14:12~15).
이같이 천사는 피조물로서 자기 지위와 사명을 저버리고
하나님을 도전하여 하나님을 떠났다.
타락한 천사는, 사랑과 생명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에게서 쫓겨나는 순간부터
저주와 심판과 지옥의 형벌을
영원히 받게 되었다(계12:9, 벧후2:4, 유6, 계20:10).
하나님께서는 창조주를 도전하여 타락한 천사
즉 사단 마귀의 일을 멸하시려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으니
곧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하셨다(창3:15).
사단 마귀는 영적 존재인 인간을 죄짓게 하여
그 죗값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죽음,
곧 지옥형벌로 멸망하게 했다.
마귀의 일은 이처럼 위로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아래로는 인간을 죄짓게 하여 저주하고 고통을 주고
지옥에 끌고 가서 영원한 고통을 당하게 한다.
이처럼 영적인 존재인 인간과 마귀는
영원히 숙명적인 철천지원수가 되었다.
그러므로 인간을 죄짓게 하여
영육 간에 죽이려는 철천지원수 마귀와 인간이 벌이는 싸움은
인간이 천국에 갈 때까지 계속하여
끝내 이겨야 하는 전쟁이다.
마귀는 교만하고, 간교하고,
하나님 다음가는 지략을 지닌 존재이기에
인간을 속이는 간교한 마귀 역사의 궤계를
인간으로서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마귀 역사의 정체를 알고, 보고, 싸워서 이겨야 한다.
원수 마귀와 싸우지 않는 자는 곧 죄를 짓는 자요,
벌써 죄 아래서 마귀에게 속한 자요,
마귀의 미혹에 빠진 불행한 사람이요,
영원한 영적 패배자다.
마귀가 하는 일은 인간을 미혹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게 하고
마귀 자신이 하나님을 떠나서 멸망한 것 같이
인간을 저주받은 마귀와 같이 멸망하여
지옥 갈 신세로 만드는 것이다(롬6:16, 요8:44~47).
마귀의 궤계는 인간을 유혹하여
하나님의 말씀, 곧 진리에서 떠나게 하여
하와 같이 죄를 지어 지옥에 끌고 가려 한다.
또 마귀의 궤계는 하나님께서 경배받으시고 예배받으시듯이
자신도 경배를 받으려 한다(마4:8~10, 고전10:20~21).
우리나라에는 조선 시대에 들어와 유교를 국가 통치 이념으로 삼으면서
죽은 조상에게 제사하는 풍속이 널리 퍼졌는데
이를 점점 더 규례화하고 체계화하여
조상 숭배를 최고의 윤리 도덕의 기준으로 삼게 되었다.
이처럼 귀신은 인간의 정신세계 속에서 역사하여
제사라는 우상숭배 귀신숭배를 전통과 효도의 기준으로 삼게 하고
인간을 지배하고 하나님과 관계를 끊어서
죽여 지옥으로 끌고 가려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철천지원수 마귀 사단 귀신이 역사하는
고도의 간교한 궤계를 알아서
확실하게 몰아내야 한다(막16:17).
이것은 성령을 힘입을 때 나타나는 절대적인 능력이다(마12:28).
원수 마귀는 인간이 이 땅에 존재하는 한,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게 하여
그 불순종한 죄로 하와처럼 죽이려 한다.
또 우상숭배 제사를 통해서
귀신을 숭배하는 죄를 짓게 하여 지옥에 끌고 가려 한다.
그리고 마귀 제 뜻대로 안 될 때에는
온갖 핍박을 다하다가 때로는 죽이기도 한다(계20:4~5).
사랑하는 성도여,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게 하는
원수 마귀 역사를 이겨 순종하자.
또 제사하게 하여 우상숭배, 귀신숭배 하게 하는
원수를 알고 하나님만 경배하자.
그리고 마귀의 모든 싸움에서 이기고
하나님 앞에 어엿이 서자(엡6:10~13).